“비정규직 차별철폐”

양대노총 올해 노동절 행사 전력

지역내일 2005-04-29 (수정 2005-04-29 오후 2:00:48)
올해 노동절을 맞는 노동계의 분위기는 다소 비장하다. 중요하게는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비정규직 보호입법을 두고 정부와 재계에 맞서 힘겨운 협상을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우선 양대노총을 중심으로 올해 노동절은 대규모 행사가 준비중이다. 민주노총은 5월 1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노동절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올해 노동절 행사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전면에 제기하고 나갈 예정이다. 국회에서 비정규직 입법이 강행처리될 경우 즉각적으로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도 세워놨다.
한국노총도 5월1일 오전 9시부터 ‘차별없는 세상’을 기치로 내걸고 여의도 공원일대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이번 노동절 행사를 계기로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널리 홍보하고, 국회에서 심의중인 비정규직 보호입법의 노사정 합의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처럼 양대노총이 중심이 돼 해마다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는 전통이 80년대 후반이후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방식의 행사가 다소 시들해 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대규모 집회와 함성과 구호라는 틀에 박힌 행사로는 조합원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노동계도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컨텐츠를 확보해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노동절 행사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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