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에서 ‘최저가격’ 보험 팝니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 네트워크 활용 … 보험료 인하 등 공격적 마케팅
지역내일
2005-03-20
(수정 2005-03-21 오전 11:55:46)
이른바 ‘보험 아줌마’들이 지인들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하던 보험장사의 형태가 바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나아가 할인점에서도 보험 상품을 적극 판매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유통업계 최초로 할인점 네트워크를 통해 ‘홈플러스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를 선보이고, 매장에서의 면대면 가입뿐만 아니라 전화 (1566-0015), 인터넷 홈페이지 (www.homplus.co.kr)를 통해서도 보험 판매를 시도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보험 상품에도 ‘최저가격’이라는 개념을 도입, 보험료를 추가 인하했다. 할인점의 주요 이용층인 30대~40대 후반의 고객을 겨냥해, ‘30세이상 운전 특약, 부부한정특약, ABS장착특약’ 등의 상품의 경우 약 1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절감토록 유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연간 78만3260원(가입조건 : 만29세, 남자, 기혼, 가족한정, 26세 특약, 레조 LPG 2004년식, ABS 할인)의 가격으로 5~10% 인하된 바 있는데, 이는 타보험사 대비 최고 33%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3월 초부터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훼밀리카드 5000 포인트, 엔진오일 할인쿠폰 1만원권, 모바일클럽 할인쿠폰 2만원권 등을 증정해 할인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보험가입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수는 하루 평균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신규사업개발팀 현경일 이사는 “할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낮은 보험료를 추구하였는데, 고객 반응도 뜨거워 (보험을) 홈플러스만의 독특한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 상품 판매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에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면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나아가 할인점에서도 보험 상품을 적극 판매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지난해 7월 유통업계 최초로 할인점 네트워크를 통해 ‘홈플러스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를 선보이고, 매장에서의 면대면 가입뿐만 아니라 전화 (1566-0015), 인터넷 홈페이지 (www.homplus.co.kr)를 통해서도 보험 판매를 시도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보험 상품에도 ‘최저가격’이라는 개념을 도입, 보험료를 추가 인하했다. 할인점의 주요 이용층인 30대~40대 후반의 고객을 겨냥해, ‘30세이상 운전 특약, 부부한정특약, ABS장착특약’ 등의 상품의 경우 약 10만원 정도의 보험료를 절감토록 유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동부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연간 78만3260원(가입조건 : 만29세, 남자, 기혼, 가족한정, 26세 특약, 레조 LPG 2004년식, ABS 할인)의 가격으로 5~10% 인하된 바 있는데, 이는 타보험사 대비 최고 33%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3월 초부터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훼밀리카드 5000 포인트, 엔진오일 할인쿠폰 1만원권, 모바일클럽 할인쿠폰 2만원권 등을 증정해 할인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보험가입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수는 하루 평균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신규사업개발팀 현경일 이사는 “할인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낮은 보험료를 추구하였는데, 고객 반응도 뜨거워 (보험을) 홈플러스만의 독특한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 상품 판매는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기 때문에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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