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급 한의사가 있다. 김정곤 강남구한의사회 회장은 13년째 배구 선수들 건강을 돌보는 국가대표 팀 닥터이다.
김 회장이 배구선수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실업배구 인기가 절정일 때 한국전력팀 닥터를 맡으면서 부터다. 배구 경기 특성상 경기도중 발이 접질리거나 무릎에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할 경우 김 회장 침술은 언제나 진가를 발휘했다.
이런 김 회장 노력으로 배구협회에서 한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 응급처지법이 됐다.
또한 한방 효과는 국제대회에서도 인정받아 국제배구협회(FIVB)에서 김 회장을 국제공인 팀 닥터로 대접하고 있다.
김 회장이 배구와 함께 울고 웃는 감동은 여러차례. 잊을 수 없는 대회는 지난 99년에 있었던 세계 청소년 여자 배구 대회다.
당시 여자 청소년 대표팀은 강호 미국과 중국 등을 물리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경기현장에서 코칭스탭은 선수들 정신력을 높이기 위해 강한 톤으로 주문했고 팀 닥터인 김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정신적인 안정과 컨디션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예선전에서 주요 공격 선수가 발이 접질리면서 팀 전력에 차질이 왔다. 여기서 한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김 회장 진료로 이 선수의 삔 발목은 급속도로 회복됐고 8강에서부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다른 국가 팀에선 “어떻게 접질린 발이 저렇게 빠르게 회복될 수 있냐”며 의문을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 대만 챌린지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할 때에도 김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했다. 대만 대회는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김 회장도 은메달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의사 길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훌륭한 한방의술에 대한 국내 스포츠계 푸대접이 아쉽기만 하다. 실제 축구 대표팀은 한방 닥터가 한 명도 없다.
김 회장은 “다른 나라 국가대표팀에서는 국내 한의사를 공식 팀 닥터를 모시기는 경우가 있다”며 스포츠 한의학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늘 새로운 영역에 탐험가가 되고 싶다”며 “한의원만 운영하는 한의사이기 보다는 한방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김 회장이 배구선수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실업배구 인기가 절정일 때 한국전력팀 닥터를 맡으면서 부터다. 배구 경기 특성상 경기도중 발이 접질리거나 무릎에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할 경우 김 회장 침술은 언제나 진가를 발휘했다.
이런 김 회장 노력으로 배구협회에서 한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선수들 응급처지법이 됐다.
또한 한방 효과는 국제대회에서도 인정받아 국제배구협회(FIVB)에서 김 회장을 국제공인 팀 닥터로 대접하고 있다.
김 회장이 배구와 함께 울고 웃는 감동은 여러차례. 잊을 수 없는 대회는 지난 99년에 있었던 세계 청소년 여자 배구 대회다.
당시 여자 청소년 대표팀은 강호 미국과 중국 등을 물리치고 세계 3위에 올랐다.
경기현장에서 코칭스탭은 선수들 정신력을 높이기 위해 강한 톤으로 주문했고 팀 닥터인 김 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정신적인 안정과 컨디션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예선전에서 주요 공격 선수가 발이 접질리면서 팀 전력에 차질이 왔다. 여기서 한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김 회장 진료로 이 선수의 삔 발목은 급속도로 회복됐고 8강에서부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다른 국가 팀에선 “어떻게 접질린 발이 저렇게 빠르게 회복될 수 있냐”며 의문을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 대만 챌린지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할 때에도 김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했다. 대만 대회는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에게 메달이 수여된다. 김 회장도 은메달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의사 길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훌륭한 한방의술에 대한 국내 스포츠계 푸대접이 아쉽기만 하다. 실제 축구 대표팀은 한방 닥터가 한 명도 없다.
김 회장은 “다른 나라 국가대표팀에서는 국내 한의사를 공식 팀 닥터를 모시기는 경우가 있다”며 스포츠 한의학의 장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늘 새로운 영역에 탐험가가 되고 싶다”며 “한의원만 운영하는 한의사이기 보다는 한방이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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