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이억수·사진)는 최근 ‘경영혁신실’을 신설하는 등 ‘국가 에너지 자립을 선도하는 세계적 국영석유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분야는 △사업 △조직·제도 △프로세스 등 크게 3가지로 ‘자율 경영혁신’이 기본 모토다.
◆2008년 자주개발원유율 10% = 사업혁신을 위해 기술경영의 핵심인 석유개발 R&D 투자확대, 기술개발 프로세스 개선, 전문인력 확보 등 개발역량 강화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석유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매출액의 2%로 확대하고, 한정된 석유자원의 대체효과가 있는 GTL(천연가스로 액화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사업),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미래 에너지원의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도 한창이다.
해외 석유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베트남11-2, 15-1광구,리비아 엘리펀트 유전 등에서 하루 4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광구 8개, 개발광구 2개, 탐사광구 9개 등이며, 해외 석유개발 사업투자 회수율은 84%에 달한다.
향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냉, 예멘 등 신규전략 거점지역에서 대규모 매장량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가 가시화되면 2008년까지 자주개발원유 10% 수준인 23만배럴의 공급능력을 확보, 웬만한 석유수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근무제 및 탄력근무제 도입 = 석유공사의 조직·제도 혁신은 무엇보다 효율적 조직 및 합리적 보상이 가능한 제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규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 중심의 기능적 팀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2004년 노사 합의로 도입한 전 직원 연봉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단위에서 개인단위까지 실질적인 성과평가-보상시스템을 운영, 성과주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과평가체계는 전사전략으로부터 핵심성공요인 도출과 인과관계 분석을 통해 전사-본부-처실-개인까지 관점별 주요성과지표를 연계시키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공사 혁신과제에 탁월한 역량과 성과를 올린 직원을 선별해 차세대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석유전문가 그룹(Oil Star Group)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중장기 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조직인 독립사업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장기술직과 관리직으로 이원화된 직급체계를 단일화해 직무중심의 조직운용과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주 5일제 근무시행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집중근무제 및 탄력근무제(팀의 업무상황에 따라 근무시간 조정)를 도입했다.
◆전사적 디지털 경영체제 구축 = 프로세스 분야에서는 선진일류기업 수준의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사적 디지털경영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무·경영관리 시스템(ERP)의 구축 추진과 병행해 주기적인 변화관리 교육 및 혁신과제 발굴로 디지털경영혁신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는 것.
석유공사는 경영혁신 전담조직인 ‘경영혁신실’의 신설을 계기로 사업혁신, 정보·기술혁신, 제도·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석유기업으로서의 바람직한 의식·문화 혁신을 강화함으로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활동 참여를 통한 조직 내 상시 혁신 풍토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혁신분야는 △사업 △조직·제도 △프로세스 등 크게 3가지로 ‘자율 경영혁신’이 기본 모토다.
◆2008년 자주개발원유율 10% = 사업혁신을 위해 기술경영의 핵심인 석유개발 R&D 투자확대, 기술개발 프로세스 개선, 전문인력 확보 등 개발역량 강화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석유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매출액의 2%로 확대하고, 한정된 석유자원의 대체효과가 있는 GTL(천연가스로 액화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사업),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 미래 에너지원의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도 한창이다.
해외 석유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베트남11-2, 15-1광구,리비아 엘리펀트 유전 등에서 하루 4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광구 8개, 개발광구 2개, 탐사광구 9개 등이며, 해외 석유개발 사업투자 회수율은 84%에 달한다.
향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베냉, 예멘 등 신규전략 거점지역에서 대규모 매장량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가 가시화되면 2008년까지 자주개발원유 10% 수준인 23만배럴의 공급능력을 확보, 웬만한 석유수급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근무제 및 탄력근무제 도입 = 석유공사의 조직·제도 혁신은 무엇보다 효율적 조직 및 합리적 보상이 가능한 제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규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 중심의 기능적 팀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2004년 노사 합의로 도입한 전 직원 연봉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단위에서 개인단위까지 실질적인 성과평가-보상시스템을 운영, 성과주의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과평가체계는 전사전략으로부터 핵심성공요인 도출과 인과관계 분석을 통해 전사-본부-처실-개인까지 관점별 주요성과지표를 연계시키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공사 혁신과제에 탁월한 역량과 성과를 올린 직원을 선별해 차세대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석유전문가 그룹(Oil Star Group)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중장기 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전담조직인 독립사업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장기술직과 관리직으로 이원화된 직급체계를 단일화해 직무중심의 조직운용과 인력운용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주 5일제 근무시행에 따른 노동생산성 향상을 위해 집중근무제 및 탄력근무제(팀의 업무상황에 따라 근무시간 조정)를 도입했다.
◆전사적 디지털 경영체제 구축 = 프로세스 분야에서는 선진일류기업 수준의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전사적 디지털경영체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무·경영관리 시스템(ERP)의 구축 추진과 병행해 주기적인 변화관리 교육 및 혁신과제 발굴로 디지털경영혁신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는 것.
석유공사는 경영혁신 전담조직인 ‘경영혁신실’의 신설을 계기로 사업혁신, 정보·기술혁신, 제도·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석유기업으로서의 바람직한 의식·문화 혁신을 강화함으로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혁신활동 참여를 통한 조직 내 상시 혁신 풍토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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