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성수동과 금호·옥수동, 용답·송정동 등 3개 권역에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구는 우선 성수1가1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오는 12월까지 ‘성수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4층 규모의 ‘성수어린이도서관’에는 유아열람실과 어린이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다목적방, 놀이방 등이 들어서 어린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여는 ‘금호작은도서관’은 일반열람실, 어린이 열람실, 디지털정보실영어학습실, 문화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외관도 여객선의 모습을 본 뜨게 된다.
내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용답작은도서관’은 어린이 및 일반인 열람실, 디지털 정보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놀이공간,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웰빙센터로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들은 집 가까이에서 문화정보와 독서, 놀이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정신적·문화적 산소탱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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