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서운JC 일대 초고층 주택 개발

당초 오토테마파크 조성계획 바꿔 고급주택 개발/난개발 우려 … 도시개발공사 정체성 등 논란일 듯

지역내일 2005-05-02 (수정 2005-05-04 오전 6:47:36)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만나는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서운JC 주변 22만평이 초고층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 325번지 일대 서운JC 주변 22만1000평에 초고층 고품격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지역은 생산녹지로 돼 있지만 부천 상동, 부평 삼산동 등 인근지역이 주택단지로 개발되면서 ‘인천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 시가화예정지로 반영돼 건설교통부 심의를 앞두고 있다.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시와 도시개발공사가 직접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부평구에 이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 구역지정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 건교부로부터 인천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받는 대로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부지매입비 1860억원, 조성비 1170억원 등 총사업비 3030억원을 투입, 오는 2006년 공사를 시작해 200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이 지역을 오토테마파크(자동차테마공원)와 초고층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GM대우 주행시험장 및 연구센터가 청라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점을 감안, 오토파크 기능을 제외하고 주거지로만 개발키로 했다.
하지만 당초계획과 달리, 인근 삼산지구나 상동신도시와 연계한 주택개발 효과만을 노릴 경우, 인접 도시의 연담화로 인한 교통문제 등 난개발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도시개발공사가 송도신도시에 이어 초고층 주택단지 개발에만 치중한다는 시민단체들의 비판 등 논란이 예상된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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