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게임기 시장은 벌써 한여름

게임용 휴대전화 잇따라 출시 … 닌텐도·소니 등 신제품도 선보여

지역내일 2005-05-03 (수정 2005-05-03 오후 12:40:02)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닌텐도의 닌텐도DS가 한국어를 음성인식할 수 있는 게임타이틀 ‘닌텐독스’를 내놓았으며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신제품이 어린이 날을 앞두고 출시된다.
휴대용 게임기 외에 각종 게임기능이 특화된 게임전용 휴대폰도 잇따라 출시된다.
삼성전자와 KTF에 서비스되는 삼성전자의 게임폰이 출시된데 이어 팬택앤큐리텔과 SK텔레텍의 제품이 선보이면서 국내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들 제품은 손바닥만한 크기로 휴대가 용이하고 특정게임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선택. 구매해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게임기와 달리 통신기능을 갖춰 무선으로 다양한 게이머들과 온라인 대전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MP3플레이어는 기본으로 갖췄고 게임폰은 고화질 카메라 기능도 갖춰 젊은층이나 청소년층으로부터 구매욕구를 높이고 있다.
우선 게임전용기중에 PSP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의 차기 제품으로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에는 지각 출시돼 네티즌들로부터 한국 소비자를 무시했다는 혹평을 듣기도 했다. PSP는 4.3인치 LCD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동영상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형 PSP는 네스팟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거나 최대 16대의 PSP를 무선으로 연결,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역시 일본에서 개발된 닌텐도DS도 많은 사용자층을 지닌 휴대용 게임기다. 국내에서 인기를 끌어 한국형 전압에 맞지 않은 다량의 밀수품이 들어올 정도다.
닌텐도DS는 화면이 둘로 나뉘어져 있고 하나의 화면은 터치스크린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게임기와 달리 음성인식을 할 수 있어 말로 게임을 진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선통신을 통해 근거리에 있는 사용자 최대 16명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닌텐도DS 한국총판인 대원씨아이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산 휴대용 게임기가 인기를 끄는 반면 한국 업체들은 게임폰을 통해 게임시장을 나누고 있다. 국내업체들은 게임폰의 그래픽 기능이 일본산 게임기에 버금갈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도 SK텔레콤과 KTF용으로 ‘3D 진동 게임폰’을 출시했다. 2.2인치 LCD화면을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되는 진동이 특징이다. TV 출력 기능이 있어 TV에 연결하면 보다 큰 화면을 통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팬택앤큐리텔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지 않고도 근거리 통신이 가능한 블루투스 3D게임폰 ‘큐리텔 PH-S6000’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모바일 전용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무선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물론 휴대폰끼리 무선으로 3D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있다.
2인치 LCD화면을 탑재해 3차원 그래픽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모바일 게임 전용 게임 사이트에서 무선인터넷 및 PC를 통해 다양한 최신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도 SK텔레텍이 게임폰을 출시했으며 LG전자도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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