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 래플즈 병원과 제휴

의료진 교류·교육 등 상호 협력키로 … “의료시장 개방 대비”

지역내일 2005-06-06 (수정 2005-06-07 오후 1:10:45)
‘환자 중심 병원을 지향’하는 인천사랑병원(원장 이왕준)은 지난 6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인 샴 쌍둥이 분리수술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싱가포르 래플즈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병원은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의 교류 및 보수교육 △헬스케어 트레이닝 △병원경영 상호 자문 △환자교육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루춘용 래플즈 메디컬 그룹 CEO 겸 래플즈병원장, 프렘 쿠마르 래플즈병원 기획실장 등 래플즈병원 관계자 30여 명과 이왕준 인천사랑병원장, 문현근 인천사랑병원 기획실장 등 인천사랑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래플즈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왕준 원장은 “작지만 강한 한국형 강소(强小)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겠다”며 “외국 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의료시장 개방에 맞춰 국제적 교류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싱가포르 래플즈병원
한국인 샴쌍둥이 분리수술로 알려져
싱가포르 래플즈병원은 지난 2003년 3월4일 엉덩이가 붙은 샴쌍둥이로 태어난 민사랑·지혜의 분리수술을 한 곳이다. 이 병원은 2001년에 설립된 38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현재 싱가포르의 대표적 민영병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텔급 서비스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싱가포르를 비롯 남아시아 각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이 병원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이 외국인이며, 2003년 한국 샴 쌍둥이 분리수술을 맡아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싱가포르 주식시장에도 상장되어 있다.

■ 인천사랑병원
200병상 규모의 중견 종합병원
1998년 ‘청년의사’라는 신문을 만들던 젊은 의사들은 부도난 세광병원을 인수, 제대로 된 병원을 운영해보자는 뜻을 모아 인천사랑병원을 탄생시켰다.
새로운 병원을 세워보자는 뜻에 따라 ‘문턱이 없는 젊은 종합병원’을 지향하면서, ‘환자 중심의 병원’, ‘교과서적 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인천 지역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사랑병원은 올해 현재 200병상의 중견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최근 척추관절센터 및 재활운동센터를 열어 첨단전문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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