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장마 시작, 서울서만 120㎜ 폭우

양평 160㎜ 이상 기록 … 감전사망 1명, 건물 120동 침수, 정전 7200가구

지역내일 2005-06-27 (수정 2005-06-27 오전 11:22:20)
26일부터 내린 비는 서울지역에서만 120㎜(27일 오전 5시 현재)를 넘어서 건물이 침수되고 7200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경기도 양평군은 16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27일 오전 7시 현재 침수된 건물은 서울시 59동(용산구 9동, 은평구 25동, 서대문구 25동), 인천시 61동(남구 3동, 연수구 8동, 부평구 5동, 남동구 20동, 계양구 25동) 등 120동이라고 밝혔다.
또 26일 오후 9시경 종로구 무학동 일대 재건축 현장 토사유출로 도로가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광역시 중구 전동 공원탁구장 인근 도로상에서 맨홀을 밟고 쓰러진 15세 여학생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감전으로 사망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는 수목이 전선과 접촉되면서 정전돼 인근 아파트 7200가구가 약 1시간 가량 정전됐다.
26일 64건의 화재로 3명이 부상했고, 1억9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구조·구급활동으로 총 2859건 출동해 3095명을 구조·이송했다.
소방방재청은 27일부터 7월18일까지 관보 및 소방방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개정(안)’을 입법 예고 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중부지방은 북서쪽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남부 및 제주도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고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해 폭우 피해는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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