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사장 배정충)은 3일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 구조견센터에서 대만 까오슝시 소방국 소속 구조대원 4명에 대한 ‘구조견 핸들러 입문교육’ 수료식을 갖고, 국제공인 인명구조견 2두를 대만 까오슝시 소방국에 무상 기증한다고 밝혔다.
‘구조견 핸들러’는 각종 구조현장에 투입되어 인명구조견과 함께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공인된 자로, 독도법 및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의 구조교육을 이수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4주간에 걸쳐 실시된 교육과정에서 대만 소방대원들은 구조견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복종훈련, 장애물훈련, 야지수색, 건물수색 등 전문적인 훈련과목을 수료했으며, 대만으로 돌아간 후 재해재난 사고 및 실종 사고에 구조견과 함께 출동하여 구조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95년부터 국내에 인명구조견을 양성, 훈련하는 구조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구조견을 양성하여 119구조대에 무상 분양하고 있고, 2004년부터 국내 불법 유입되는 농축산물, 마약류 등을 가려내는 검역탐지견, 마약탐지견을 양성하는 탐지견센터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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