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가 꿈틀대고 있다. 회복기운을 찾은 모습이다. 서비스업생산은 석달째 증가했다. 대표적인 내수지표인 도소매판매는 28개월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부동산·임대업, 통신업을 비롯 서비스업종 대부분이 고르게 살아나고 있다. 모처럼 내수경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숙박·음식점업, 개인서비스업 등 일부 서민층 경기는 아직 냉랭한 편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 통신업 등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4%증가했다. 지난해 3월 2.5%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도·소매업도 모처럼 큰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3.2%나 증가해 2003년 1월 5.1%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특히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자동차 판매·차량연료 소매, 도매업, 소매업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판매는 4.8%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매업과 소매업역시 각각 4%와 1.3% 증가했다. 도매업의 경우 기계장비 및 관련용품(12.1%)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매업에서는 가정용기기·가구(10.5%)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최근 부동산 가격급등으로 부동산중개 및 감정업은 무려 46.4%나 급증했다. 2001년 7월 55.0에 이어 두 번째 증가폭이다.
금융 및 보험업도0.3% 늘어나 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운수업(2.2%)과 통신업(6.5%), 사업서비스업(1.6%),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2.9%) 등도 증가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회복신호가 나오고 있다.
반면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여관업은 지난달에도 4.8% 줄었다. 웰빙 열풍으로 햄버거와 피자 등 기타 음식점업 매출 역시 8.2% 감소했다. 내수가 전반적으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바닥경기는 아직 냉랭하다는 얘기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다만 숙박·음식점업, 개인서비스업 등 일부 서민층 경기는 아직 냉랭한 편이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 통신업 등의 고른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4%증가했다. 지난해 3월 2.5%이후 14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도·소매업도 모처럼 큰폭으로 늘었다. 지난달 3.2%나 증가해 2003년 1월 5.1%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특히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자동차 판매·차량연료 소매, 도매업, 소매업이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판매는 4.8%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매업과 소매업역시 각각 4%와 1.3% 증가했다. 도매업의 경우 기계장비 및 관련용품(12.1%)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소매업에서는 가정용기기·가구(10.5%)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최근 부동산 가격급등으로 부동산중개 및 감정업은 무려 46.4%나 급증했다. 2001년 7월 55.0에 이어 두 번째 증가폭이다.
금융 및 보험업도0.3% 늘어나 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운수업(2.2%)과 통신업(6.5%), 사업서비스업(1.6%),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2.9%) 등도 증가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회복신호가 나오고 있다.
반면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여관업은 지난달에도 4.8% 줄었다. 웰빙 열풍으로 햄버거와 피자 등 기타 음식점업 매출 역시 8.2% 감소했다. 내수가 전반적으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바닥경기는 아직 냉랭하다는 얘기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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