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 노·사가 ‘전 직원 연봉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산단공 김칠두 이사장과 전효균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8일 정부 산하기관 경영혁신방침에 적극 부응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경영 분위기 정착을 위해 기존 일부(1급)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연봉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 2006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월봉과 각종 수당 항목을 기본연봉으로 통합하는 등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적성과에 따라 성과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능력·성과제도를 도입, 조직의 활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합의로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과 조직의 경영혁신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 임·직원이 더욱 일치단결하여 클러스터 사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효균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분위기 속에 어려운 현안을 잘 매듭 지었다” 며 “연봉제 실시에 따른 세부시행방안 등은 회사측과 조속히 합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정부 정책과제인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사의 상호 신뢰하는 풍토가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
따라서 이번 ‘전 직원 연봉제 도입’ 합의서 체결은 이 달부터 본격 시행된 ‘주40시간 근무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에 앞서 산단공 노조는 조합원들의 투표를 거쳐 ‘전 직원 연봉제 도입’ 안을 85%가 넘는 높은 찬성률로 가결한 바 있다.
산단공은 올해 초 정부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005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분규·무교섭으로 타결한 바 있다.
또한 올 3월 18일에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선포식’을 통해 노·사가 클러스터 추진정책 성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또 전면적인 직제개편을 통해 전면적인 대 팀제와 복수직급제를 도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산단공 김칠두 이사장과 전효균 노동조합위원장은 지난 8일 정부 산하기관 경영혁신방침에 적극 부응하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경영 분위기 정착을 위해 기존 일부(1급) 직원에게만 적용되던 연봉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 2006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월봉과 각종 수당 항목을 기본연봉으로 통합하는 등 임금체계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적성과에 따라 성과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능력·성과제도를 도입, 조직의 활력을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김칠두 이사장은 “이번 합의로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과 조직의 경영혁신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신뢰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 임·직원이 더욱 일치단결하여 클러스터 사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효균 노동조합 위원장도 “노·사가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는 분위기 속에 어려운 현안을 잘 매듭 지었다” 며 “연봉제 실시에 따른 세부시행방안 등은 회사측과 조속히 합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정부 정책과제인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사의 상호 신뢰하는 풍토가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
따라서 이번 ‘전 직원 연봉제 도입’ 합의서 체결은 이 달부터 본격 시행된 ‘주40시간 근무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에 앞서 산단공 노조는 조합원들의 투표를 거쳐 ‘전 직원 연봉제 도입’ 안을 85%가 넘는 높은 찬성률로 가결한 바 있다.
산단공은 올해 초 정부산하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2005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분규·무교섭으로 타결한 바 있다.
또한 올 3월 18일에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선포식’을 통해 노·사가 클러스터 추진정책 성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또 전면적인 직제개편을 통해 전면적인 대 팀제와 복수직급제를 도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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