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 법률사이트 로마켓(www.lawmarket.co.kr)이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 ‘법조인 인맥지수’가 한달 만에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해 법조인의 인맥정보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마켓 관계자는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같은 달 19일부터 유료서비스(조회당 1000원)로 바뀌었는데 지금까지 하루 평균 300∼400명에 이른다”며 “처음 예상했던 대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이용이 많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인 인맥지수’는 법조인들간의 친밀한 정도를 점수로 표시한 것으로 △출생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사법연수원 △법원 검찰 근무기간 등을 주요항목으로 점수화 했다.
예를 들어 인구 30만명 미만의 지방 시·군 출신으로 동향이면 3점이 부과되지만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군 출신 동향이면 0점이다. 인구가 적은 곳일수록 알고 지냈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졸업 동기는 20점, 대학교 졸업동기는 10점으로 계산된다. 고등학교 동문이면서 사법연수원 동기면 3점의 가산점이 더해진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관예우’를 조장한다거나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인 ‘사건 소개 브로커’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로마켓 관계자는 “이용자 중 브로커가 있을 수 있지만 대세는 아니다”며 “보다 많은 법조인들의 정보가 공개되면 쓸데없는 피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마켓은 지난 10년간 소송사건으로 기록이 남아있는 4000만건에 이르는 자료를 분석해 전문성 지수를 만들고 있다. 현재 70∼80% 정도 진행돼 두 달 정도 뒤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7일 로마켓 관계자는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같은 달 19일부터 유료서비스(조회당 1000원)로 바뀌었는데 지금까지 하루 평균 300∼400명에 이른다”며 “처음 예상했던 대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이용이 많아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조인 인맥지수’는 법조인들간의 친밀한 정도를 점수로 표시한 것으로 △출생지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사법연수원 △법원 검찰 근무기간 등을 주요항목으로 점수화 했다.
예를 들어 인구 30만명 미만의 지방 시·군 출신으로 동향이면 3점이 부과되지만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군 출신 동향이면 0점이다. 인구가 적은 곳일수록 알고 지냈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졸업 동기는 20점, 대학교 졸업동기는 10점으로 계산된다. 고등학교 동문이면서 사법연수원 동기면 3점의 가산점이 더해진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관예우’를 조장한다거나 법조계의 고질적 병폐인 ‘사건 소개 브로커’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로마켓 관계자는 “이용자 중 브로커가 있을 수 있지만 대세는 아니다”며 “보다 많은 법조인들의 정보가 공개되면 쓸데없는 피해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마켓은 지난 10년간 소송사건으로 기록이 남아있는 4000만건에 이르는 자료를 분석해 전문성 지수를 만들고 있다. 현재 70∼80% 정도 진행돼 두 달 정도 뒤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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