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가 과천동 및 주암동 일대 10만평에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선진국형 화훼종합유통단지를 건립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양재동 꽃 도매시장의 3배에 달하는 화훼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건교부에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을 요청했으나 건교부가 그린벨트 훼손 등을 이유로 불허해 난항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난 3월 ‘화훼전시판매시설은 해당 지자체의 행정구역 면적의 3분의 2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인 경우에 한하다’는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면서 화훼유통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수도권 시장을 겨냥한 개발수요분석 및 입지, 규모 등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2009년까지 4400억원을 들여 화훼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지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농림부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화훼유통단지를 과천에 조성하겠다고 한 만큼 우선 국·도비 확보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양재동 꽃 도매시장의 3배에 달하는 화훼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건교부에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을 요청했으나 건교부가 그린벨트 훼손 등을 이유로 불허해 난항을 거듭했다.
하지만 지난 3월 ‘화훼전시판매시설은 해당 지자체의 행정구역 면적의 3분의 2이상이 개발제한구역인 경우에 한하다’는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면서 화훼유통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시는 수도권 시장을 겨냥한 개발수요분석 및 입지, 규모 등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2009년까지 4400억원을 들여 화훼종합유통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훼생산지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농림부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화훼유통단지를 과천에 조성하겠다고 한 만큼 우선 국·도비 확보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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