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상한가행진 눈길

‘보물선’일축 불구 매수잔량 폭발 … “뭔가 있다”

지역내일 2000-12-13 (수정 2000-12-14 오후 2:03:00)
동아건설이 상한가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보물선’발견 설 이후 거래소에서 강제로 매매거래를 중단시킨 7일을 빼곤 5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외신에서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일축했지만 상한가 매수잔량은 하
루에 2000만주 이상씩 쌓이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실제 동아건설이 의뢰한 해양연구소가 탐사과정에서 금괴는 아니더라도 모종의
돈 될 만한 물건이 발견됐지 않았겠느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 증권거래소측이 하루 매매 거래 중단 이후 별다른 후속조치가 없고 금감원 등 감독당국에서
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 등 정황을 고려 할 때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라는 게 투자자들
의 입장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수잔량이 허수가 아니라 실제로 매수를 하겠다는 투자자들인 것으로 알려지면
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가장 설득력 있게 나도는 얘기는 시중에 떠돌던 50조 규모 이상의 금괴는 아니지만 줄잡아 수백
억원 가치의 ‘보물’이 실제로 있다는 것.
또 보물선 발견 설로 주가가 이상급등하자 동아건설과 해양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 접촉했던 증권거
래소 관계자가 금괴는 아니지만 무언가 발견은 한 것 같다고 주변사람들에가 말한 것으로 알려져 점
차 보물선 발견설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상한가 매수 잔량과 하루 평균 거래량 등을 고려할 때 적어도 지금 동아건설 주식을 사기 위해
선 5개월여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관심은 뜨겁다.
증권업계는 설사 보물선이 발견되더라도 현금화할 수 있는지 여부와 러시아와의 외교쟁점 가능성
등 문제가 많아 지금 같은 상한가 행진과 일반인들의 무차별 매수주문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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