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할 때 너무 행복하고 좋다”

상상마당 가요부문 분기결선 진출자 김일호씨

지역내일 2005-07-29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고 노래할 때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지난 3월 상상마당 가요부문 공개오디션과 6월 분기 결선을 통과한 김일호(23·인천시 서구)씨는 한국 최고의 랩퍼를 꿈꾼다.
김씨는 고3때부터 가사를 직접 지어 불렀다. 지금은 가사집만 노트 2권이 넘는다. 지난 3월 상상마당 가요콘테스트에서도 자신이 직접 지은 가사를 외국 랩에 접목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의 것을 따라 부르는 것이 지겨웠어요. 내 뜻이나 의지를 가사로 표현하는 것인데 남의 것만 부를 수만 없어 직접 가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김씨의 꿈은 일찌감치 이뤄지는 듯 했다. 대학2학년 때 한 유명 기획사에 발탁된 것. 그러나 당시 매니저 부정문제로 기획사는 문을 닫았고 김씨도 꿈을 펼칠 기회를 잃고 말았다. 지난해 12월 군을 제대한 김씨는 ‘상상마당’을 두드리며 다시 한번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도전장을 낸 김씨는 최종결선 선발전에 당당히 나가게 된 것이다.
김씨의 어렸을 때 꿈은 개그맨이었다고 한다. 지금도 개그맨으로 나갈 자신은 있지만 일단 음악이 좋기 때문에 음악을 계속하고 싶어한다.
김씨는 또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부모님들이 제게 ‘하고싶은 것을 하라’고 말씀하세요. 음반이나 노래 공부책을 사는 비용도 모두 지원해주셔서 마음 놓고 음악공부에만 전념하고 있어요.”
김씨는 “최종 결선에서 수상하게 된다면 최대한 빨리 데뷔하고 싶다. 데뷔하기에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요즘 소올과 알앤비(R&B)에 푹 빠져 있다. 만일 올해 첫 음반을 낸다면 자신의 눈으로 본 세상의 한심한 사람과 인생, 사랑 등을 노래하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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