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만들겠다”

상상마당 영화부문 우수작 출품 최원섭씨

지역내일 2005-07-29
“한번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나빴던 기분이 좋아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영화감독 지망생 최원섭(26·중앙대 영화학과)씨는 코미디 영화의 효용성(?)을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 3월 상상마당 영화부문에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되면한다’를 출품했다. ‘되면한다’는 코미디 영화. 이 영화는 네티즌과 전문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얻어 3월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감독으로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 영화는 상영시간이 29분으로 단편영화치고는 짧지 않은 분량이다. ‘하면된다’를 뒤집어 제목으로 삼았다.
줄거리를 보면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20대 닭살 커플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영화다. 여자친구 부모가 여행을 가게 된 틈을 타 둘 만의 짜릿한 파티를 계획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며 이들의 계획은 꼬여만 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씨는 8월 중순 새로운 작품을 찍기 위한 준비로 바쁘다. 감독과 촬영 배우 스태프까지 모두 아마추어로 구성된 팀을 결성, 단편영화를 만드는 ‘제1회 상상메이킹 프로젝트’ 코미디영화 제작 감독으로 선정된 것.
“독립영화는 친구들이나 가족끼리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상상마당에 출품하면 두고두고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어야 하잖아요.”
김씨는 또 “우수작 선정에 상금도 받을 수 있어 다음 영화 제작비 마련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패럴리 형제와 ‘조용한 가족’의 김지운 감독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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