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계속하고 싶은 이유가 있네 ”

지역내일 2005-08-18 (수정 2005-08-18 오후 12:24:51)
사회공헌에 대한 기업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자율성과 재미가 가미된 다양한 활동이 등장하고 있다.
먼저 직원에게 개인적 즐거움과 사회공헌 보람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가 18일부터 본격 가동하는 ‘회춘 프로젝트’는 직원이 건강 나이를 낮추면 젊어진 만큼 약정된 금액을 지역에 기부하는 제도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평사원의 제안이 회사전체의 방침으로 이어진 사례다.
회춘 프로젝트를 기획한 신세계 인사팀의 구용모 주임은 “초기 기획때는 금연 프로젝트에 성공하면 상금을 주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비흡연자도 참여하고 건강 활동에 대한 강한 동기를 줄 수 있는 행사를 찾다가 회춘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기획을 주도한 임병선 인사팀장, 조익호 인사과장 등이 직접 참가하고 회사측에서는 백화점 부문을 중심으로 조직된 20여명의 1차 지원자들에게 월2회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달성 성과에 따라 조성되는 ‘회춘 달성 기금’은 1단계 5세 회춘 달성시 5만원, 2단계 10세 회춘 20만원, 3단계 15세 회춘 30만원을 사원 개인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기부금형태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직원과 장애인이 선후배 유대관계를 맺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활동도 눈에 띈다.
옥션은 최근 장애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 ‘나의 왼발’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학교가 끝난 후에도 전문가 직원이 ‘멘토링’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옥션 관계자는 “장애인들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나의 왼발을 기획했다”며 “장애인 창업지원공단과 함께 대상자를 모집해 자립의지가 강한 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먼저 제공헤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위스키 윈저, 조니워커를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외국계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전통무예를 후원하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를 후원하는 기업이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2003년 2월 강남구 역삼동에 수벽치기 연수원을 개원, 1000 여명의 수강생과 30여명의 사범을 배출했다.
또 2004년에 수벽치기 가이드북 및 수벽치기를 집대성한 책 ‘수벽치기 맨손검술’을 발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와 함께 명절때 마다 주류업체와 유통업계간의 관행적으로 진행됐던 선물 주고받기 문화 근절을 주도해, 여기서 절감한 비용을 자연과 문화유산의 영구 보전 사업에 후원하기도 했다.

/전예현 남준기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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