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018 합병연기 매수청구로 재무악화 우려

지역내일 2000-12-25 (수정 2000-12-26 오후 2:47:18)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과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은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해제를 결의하고 주식시장 여건이 호전될 경우 합병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최근 연중 최저치를 갱신하면서 폭락하고있는 코스닥 시장의 침체로 주가수준이 매수청구 가격
보다 현저히 낮아 주식매수 청구가 대량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사는 현재 주가수준으로 볼 때 매수청구 비용이 약3조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 제시된 일정
대로 합병을 추진할 경우 재무구조 악화가 초래되고 결국 주주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통프리텔 관계자는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장점유율이 높아질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최근 코
스닥 시장 상황이 너무 좋지 않아 합병계약 해제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 주식매수 청구가격은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각각 4만2538원과 1만3435
원으로 결정한바 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합병을 취소한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통신엠닷컴에 대해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26일 하루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종목들은
1년 안에 추가로 불성실 공시할 경우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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