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박물관에서 여름방학 ‘실속 체험’

지역내일 2005-07-21 (수정 2005-07-22 오전 11:12:46)
서울시 자치구, 방학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충무아트홀 등 미술과 함께하는 예술체험 개최

서울시내 자치구와 기관 대학, 기업이 운영하는 박물관과 기념과, 미술관 등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꼬마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기존의 전시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학습을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역사 문화가 손에 잡혀요”= 자치구가 내놓은 프로그램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과 편리성이다. 동네에서 바로 찾을 수 있어 아이들만 보내도 큰 걱정거리가 없다는 점. 또 하나는 주제별로 골라서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구 금융박물관 △성동구 수도박물관 △동대문구 산림과학관 △강동구 선사유물전시관 등이 대표적이다.
또 자치구 내에 있는 대학교는 자연사, 군사, 유물 박물관을 갖추고 있어 캠퍼스 체험과 함께 체계적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봉구 옹기민속박물관 △마포구 별난 박물관 △관악구 카메라 박물관 등은 개인이 운영해 주제에 맞는 특성이 잘 드러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역사 속 인물의 생애와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박물관도 눈에 띈다. 용산구 백범기념관을 비롯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 △서초구 윤봉길기념관 △강남구 안창호기념관 △용산구 전쟁기념관 △서대문구 형무소역사관 △강서구 허준기념관 등은 체험과 학습의 동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백범기념관은 8월26일까지 역사인물체험을 열고 허준기념관은 8월14일까지 한방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또 전쟁기념관은 이달 31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 ‘어린이 연극- 엉터리 사냥꾼’ 등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미술관 예술체험= 미술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중구 충무아트홀에서는 8월28일까지 ‘퀼트로 만든 동화 전시회’를 연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8월28일까지 ‘미술작품과 떠나는 시간여행’ 전을 열고, 옹기민속박물관은 이달 25일까지 ‘옹기가마탐방’을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이 특성에 맞는 여름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 체험을 돕고 있다”며 “꼼꼼히 따져 참가하면 알차고 풍성한 방학프로그램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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