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공사의 군사적 지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4차 남북 군사 실무회담이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27일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 21일 열린 3차 회담에서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4차 회담을 열자'는 남측 수석대표인 김경덕(육사 30기) 준장의 제의에 대해 아직 응답을 해오지 않고 있다"며 "4차 회담은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그동안 세차례 회담을 통해 경의선 철도와 도로가 통과하는 비무장지대(DMZ) 관리구역내에서 양측의 군과 공사 인력의 행동규칙을 정한 `DMZ 공동규칙안' 합의서 초안을 마련했다.
한편 북한은 3차 회담에서 남측의 `주적'개념 유지와 관련, "남측이 진심으로 6·15 남북 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할 의지가 있다면 반민족적인 주적 관념을 하루 빨리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27일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 21일 열린 3차 회담에서 `28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4차 회담을 열자'는 남측 수석대표인 김경덕(육사 30기) 준장의 제의에 대해 아직 응답을 해오지 않고 있다"며 "4차 회담은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그동안 세차례 회담을 통해 경의선 철도와 도로가 통과하는 비무장지대(DMZ) 관리구역내에서 양측의 군과 공사 인력의 행동규칙을 정한 `DMZ 공동규칙안' 합의서 초안을 마련했다.
한편 북한은 3차 회담에서 남측의 `주적'개념 유지와 관련, "남측이 진심으로 6·15 남북 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할 의지가 있다면 반민족적인 주적 관념을 하루 빨리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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