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노동운동은 과연 위기인가

지역내일 2005-09-12 (수정 2005-09-12 오후 4:19:21)
20세기 후반부터 세계 노동운동은 급속히 후퇴하고 있다. 노조 조직률의 지속적 하락, 노동자들의 개인주의화, 신자유주의 세계화 등 노조운동을 둘러싼 안팎의 여건이 최악의 상태로 인식되고 있다.
이 책 ‘노동의 힘’은 노동운동의 역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집단행동을 연구하고 이를 정리한 책이다. ‘1870년대 이후의 노동자 운동과 세계화’라는 부제에서 드러나듯 산업사회가 생성·발전하면서 노동자들의 조직적인 소요와 투쟁을 중심으로 노동운동의 산업별·국가별 전개과정을 실증적으로 검토했다.
결국 19세기 후반 서구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성된 전투적이고, 집단화된 노동자들의 투쟁이 1930년대 미국의 대량생산 산업노동자들의 전투성을 거쳐, 60~70년대 서유럽으로 재차 확산돼 계급 갈등과 투쟁이 재현된다.
이후 1970~80년대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공업국의 노동운동이 세계 노동운동에서 중심적 역할을 한다.
지난 1백년 동안 보도된 9만1947건의 각종 보도기사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데만 10년의 세월을 거쳐 지난 2003년 출판한 이 책은 올해 미국사회학회가 ‘최우수 출판상’으로 선정했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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