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남도청 이전 대책 마련

지역내일 2005-10-05 (수정 2005-10-05 오전 7:44:20)
광주시, 전남도청 이전 대책 마련
축제 문화 공연 활성화 등 장단기사업 추진

광주광역시가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인근 상가활성화 대책과 도심 리모델링 등을 골자로 한 ‘도청 이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에는 다양한 축제 등을 통해 현 청사주변을 지역축제문화의 중심지로 세우는 단기 대책과 이전 이후 도심 상가를 리모델링하는 장기대책으로 구성돼 있다.
현 도청사가 ‘아시아 문화전당’으로 탈바꿈하는 2010년까지 추진될 단기사업은 인근 음식점과 상가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를 도청 일대에 지속 유치한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광주 비엔날레,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 광주국제영화제 기간동안 전남 도청 일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월드컵 경기기간(2006년 6-7월)에는 도청 앞 광장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 길거리 응원을 유도한다.
또 문화관광부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주관하는 ‘시민서포터즈 문화공연’에 광주지역 각 대학과 문화예술 동아리를 참여시켜 상시 공연이 가능토록 시민문화운동을 활성화시킨다.
전남도청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눈에 띈다. 12월까지 전남도의회 건물에 ‘국립아시아 문화의 전당 홍보관’을 설치, 문화중심 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홍보한다. 이와 함께 비워 있는 청사관리를 위해 재난안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유지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추진될 장기사업은 문화수도에 걸맞는 도심 리모델링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르면 현 청사 주변 충장로가 특화 거리로 변모한다. 또 금남로는 2010년까지 5·18민주화운동을 담은 광주 근대사의 상징적으로 거리로 탈바꿈한다.
이밖에도 도청 주변에 영상문화시설과 광주인쇄센터를 조성, 문화상품 전시 홍보를 지원하고, 출판인쇄산업 등을 집적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4일부터 본격적인 이사를 실시, 다음달 11일 전남 무안 남악신청사에서 개청 행사를 갖는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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