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전 공사채발행규모 5조원 축소

수익양호 자금수급원활로 축소폭 확대

지역내일 2001-01-03 (수정 2001-01-03 오후 3:24:04)
올해 공사채 발행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산금채를 지난해에 비해 2조원 가량 줄어든 7조5000억원을 시장발행
하는 것을 비롯, 한국전력이 3조원 가량 감소한 1조3000억원의 한전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해 전기판매 등 수익이 늘어날 전망이고, 발전자회사와 파워콤을 매각할 계
획이어서 발행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전략적 제휴와 증자를 추진하고 있어 발행이 유동적인 상황이
다. 한통 관계자는 “예산상 조달해야할 자금이 2조5000억∼3조원 가량이나 자금유치를 포함한 전
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아직 발행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달 중순쯤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7000억원 어치의 가스채를 발행했다. 올해도 지난해 정도의 자금 수요를 가지고
있으나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달 중순 경 발행한도를 포함한 일정을 구체화시
킬 계획이다.
반면 발행이 증가하는 공사는 한국토지공사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올해 토지채 발행규모는 지난
해 7650억원 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날 1조7000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당초 2조5000억원
을 계획했으나 연초 경기가 살아나며 토지매각도 잘되고 ABS발행이 많아 실제 발행은 적었다”
며 “하지만 올해는 경기 침체로 부동산 수요도 적어서 발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소폭 발행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6000억원에서 올해 9000억원 가량을 예
상하고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3조2000억원의 도로채를 발행했으나 현재로서는 올해 발행규모를 계획
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나 일단 이
달 중순이후에나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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