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내셔널트러스트운동에 적극 동참
38개 지사‘1지사 1내셔널트러스트’운동 추진
가을이 저물어가는 강화도 초지리, 황금빛 들녘에 활력이 넘치는 형광색 물결이 넘실거린다.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생태관찰시설 조성에 참가한 KT ‘사랑의 봉사단’의 모습이다.
‘누구라도 행복한 세상, Let''s KT’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KT(대표 남중수)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자연·문화유산 보존활동에 동참한 것은 지난 2003년부터.
그러나 지금은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는 물론, 강원도 동강, 충남 신두리 해안사구 등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보존대상지 어디에서나 이들 초록빛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 KT 사랑의 봉사단에는 본사 및 10개 지역본부 소속 직원 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4년 최우수 봉사상을 받은 KT 수도권 서부본부 사회공헌팀의 경우를 보자.
KT 수도권서부본부는 △아름다운 네트워크 △환경사랑 △인간사랑이라는 세 개의 모티브에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도서지역 정보화 지원사업, 지역 복지관 후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 장학금 지급 등을 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함께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강화 매화마름 지정기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단순한 후원의 차원을 넘어 매화마름 군락지에서 계절마다 진행되는 관찰행사, 모내기 행사, 추수행사에 직접 참가, 실천적인 보전활동을 전개했다.
보전활동에는 KT 사원, 가족들은 물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이 늘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매화마름 관찰 행사와 손 모내기 등에 참여, 자연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멸종위기식물인 매화마름 보전활동을 통해 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KT 수도권서부본부의 바람은 매화마름 군락지 보호활동이 관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행사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희망의 메시지 ‘아름다운 책임’ = KT는 100년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사회공헌팀과 사랑의 봉사단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조직이다.
KT의 사회공헌활동은 △IT사랑 △인간사랑 △환경사랑의 철학을 담고 있는데 매년 세전이익의 4~6%(약 900억~1000억원)를 사회공헌활동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3년에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은 이런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임직원의 63%가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금 규모만 연 26억원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2001년 3월 출범한 자원봉사조직인 KT 사랑의 봉사단은 현재 285개팀 6300명이 활동 중이다. 사랑의 봉사단은 지사, 지점 등 전국 조직망을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난재해 이재민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통해 ‘환경사랑’ = KT 공익사업의 세가지 중추인 ‘IT 사랑’, ‘인간사랑’, ‘환경사랑’ 가운데 ‘환경사랑’의 대표적 사업이 바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다.
KT는 2003년부터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환경보존 운동에 발맞추고 있다. KT는 동강 제장마을의 토지 매입 및 생태주택 건축을 위한 기금을 기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25일에는 ‘KT 사랑의 봉사단’은 내셔널트러스트 동강사랑 건축현장을 찾아 섭씨 3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황토 반죽에서 모래 나르기, 벽체 미장, 서까래 나르기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총 30평 규모로 건축된 ‘東江舍廊(동강사랑)’은 가족과 함께 귀농한 상주활동가의 주거공간과 담배 건조막을 형상화한 2층 규모의 사무·사랑방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KT사랑방’(2층)이란 이름이 붙은 담배 건조막은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회의공간, 회원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T는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전국 38개 지사에서 각각 1개 이상 훼손이 우려되는 자연·문화유산을 발굴해서 보전하는 ‘1지사 1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변 정화활동, 샛강환경보전, 산 가꾸기, 철새 먹이주기 등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앞장서서 추구하며, 누구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KT의 사회공헌 활동.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하다고 믿는 KT의 아름다운 책임은 말하고 있다.
‘Let''s KT, Let''s K Trust!’
글·사진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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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개 지사‘1지사 1내셔널트러스트’운동 추진
가을이 저물어가는 강화도 초지리, 황금빛 들녘에 활력이 넘치는 형광색 물결이 넘실거린다.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생태관찰시설 조성에 참가한 KT ‘사랑의 봉사단’의 모습이다.
‘누구라도 행복한 세상, Let''s KT’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KT(대표 남중수)가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자연·문화유산 보존활동에 동참한 것은 지난 2003년부터.
그러나 지금은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는 물론, 강원도 동강, 충남 신두리 해안사구 등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보존대상지 어디에서나 이들 초록빛 물결을 만날 수 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 KT 사랑의 봉사단에는 본사 및 10개 지역본부 소속 직원 6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04년 최우수 봉사상을 받은 KT 수도권 서부본부 사회공헌팀의 경우를 보자.
KT 수도권서부본부는 △아름다운 네트워크 △환경사랑 △인간사랑이라는 세 개의 모티브에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도서지역 정보화 지원사업, 지역 복지관 후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 장학금 지급 등을 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부터 집안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과 함께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강화 매화마름 지정기부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단순한 후원의 차원을 넘어 매화마름 군락지에서 계절마다 진행되는 관찰행사, 모내기 행사, 추수행사에 직접 참가, 실천적인 보전활동을 전개했다.
보전활동에는 KT 사원, 가족들은 물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들이 늘 함께했다.
청소년들은 매화마름 관찰 행사와 손 모내기 등에 참여, 자연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멸종위기식물인 매화마름 보전활동을 통해 왜 자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KT 수도권서부본부의 바람은 매화마름 군락지 보호활동이 관찰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화행사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희망의 메시지 ‘아름다운 책임’ = KT는 100년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사회공헌팀과 사랑의 봉사단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조직이다.
KT의 사회공헌활동은 △IT사랑 △인간사랑 △환경사랑의 철학을 담고 있는데 매년 세전이익의 4~6%(약 900억~1000억원)를 사회공헌활동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3년에 조성된 ‘KT 사랑나눔기금’은 이런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공익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임직원의 63%가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금 규모만 연 26억원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2001년 3월 출범한 자원봉사조직인 KT 사랑의 봉사단은 현재 285개팀 6300명이 활동 중이다. 사랑의 봉사단은 지사, 지점 등 전국 조직망을 활용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난재해 이재민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통해 ‘환경사랑’ = KT 공익사업의 세가지 중추인 ‘IT 사랑’, ‘인간사랑’, ‘환경사랑’ 가운데 ‘환경사랑’의 대표적 사업이 바로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이다.
KT는 2003년부터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환경보존 운동에 발맞추고 있다. KT는 동강 제장마을의 토지 매입 및 생태주택 건축을 위한 기금을 기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25일에는 ‘KT 사랑의 봉사단’은 내셔널트러스트 동강사랑 건축현장을 찾아 섭씨 3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황토 반죽에서 모래 나르기, 벽체 미장, 서까래 나르기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총 30평 규모로 건축된 ‘東江舍廊(동강사랑)’은 가족과 함께 귀농한 상주활동가의 주거공간과 담배 건조막을 형상화한 2층 규모의 사무·사랑방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KT사랑방’(2층)이란 이름이 붙은 담배 건조막은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과 회의공간, 회원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T는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전국 38개 지사에서 각각 1개 이상 훼손이 우려되는 자연·문화유산을 발굴해서 보전하는 ‘1지사 1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변 정화활동, 샛강환경보전, 산 가꾸기, 철새 먹이주기 등 지역사회의 환경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앞장서서 추구하며, 누구라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KT의 사회공헌 활동.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하다고 믿는 KT의 아름다운 책임은 말하고 있다.
‘Let''s KT, Let''s K Trust!’
글·사진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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