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헝가리에 유럽공장 건립

지역내일 2005-10-31
내년 3월 착공 … 중국이어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사진설명 :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사진 왼쪽)과 야노쉬코카 헝가리 경제부장관(오른쪽)이 투자조인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헝가리에 유럽공장을 건립,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충환)는 31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남쪽으로 68km 떨어진 두나우이바로쉬를 유럽 신공장 건설 부지로 최종 결정하고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투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조충환 한국타이어 사장, 야노쉬코카 헝가리 경제교통부 장관, 아벨 가람헤지 경제교통부 차관, 이스트반 토저 주한 헝가리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쉬의 16만평 부지에 총 5억 유로를 투자, 승용차용 고성능 타이어와 경트럭용 타이어를 연 10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3월로, 2007년 하반기 생산을 개시해 2008년 연산 500만개 규모의 설비를 1단계로 완공한다. 이어 2단계로 2010년초 연산 1000만개 규모의 설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유럽지역 수출 규모는 지난해 3억1700만 달러(FOB 기준)로 전체수출 물량의 36.8%를 차지했으며 올해 유럽지역 수출 목표는 4억 달러에 이른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현재 국내(대전·금산 공장)와 중국 장쑤성, 저장성에서 연간 5800만개 이상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유럽 공장설립으로 한국-중국-헝가리를 연결하는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헝가리 공장 1단계가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이 7000만개로 늘어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에 이어 세계 5위권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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