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내년 3월께 ‘블루레이 디스크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블루레이’는 소니 등이 추진하는 차세대 DVD규격중 하나로 도시바 진영의 ‘HD DVD’와 경쟁관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8일 “연말이면 미국 주요 영화사들에서 블루레이 규격의 영화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맞춰 미국시장에 블루레이 늦어도 내년 3월 블루레이 디스크플레이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격은 약 999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국내시장에는 일정상 미국보다 한달 늦게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블루레이 규격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를 판매중이다.
한편 삼성전자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이날 차세대 DVD 표준 문제와 관련해 “소니의 블루레이와 도시바의 HD DVD가 표준을 놓고 경합을 하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현재 소니쪽에 있지만 HD DVD도 거절할 수 없다”며 “내년에도 표준 문제가 결정 안되면 둘을 합쳐서라도 할 것이며 우리는 모든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도 파라마운트에 이어 블루레이 진영에 합류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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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28일 “연말이면 미국 주요 영화사들에서 블루레이 규격의 영화 타이틀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맞춰 미국시장에 블루레이 늦어도 내년 3월 블루레이 디스크플레이어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격은 약 999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국내시장에는 일정상 미국보다 한달 늦게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블루레이 규격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를 판매중이다.
한편 삼성전자 최지성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이날 차세대 DVD 표준 문제와 관련해 “소니의 블루레이와 도시바의 HD DVD가 표준을 놓고 경합을 하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현재 소니쪽에 있지만 HD DVD도 거절할 수 없다”며 “내년에도 표준 문제가 결정 안되면 둘을 합쳐서라도 할 것이며 우리는 모든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라더스도 파라마운트에 이어 블루레이 진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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