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안중근 의사 유해 공동 발굴 및 봉환을 위한 제2차 남북한 실무접촉을 개성에서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실무접촉에서 남북 양측은 그동안 연구한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해 공동 발굴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정확한 유해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자료 추가 발굴·교환, 현지답사 등을 통해 안 의사의 순국기념일인 내년 3월 26일을 계기로 발굴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7일 1차 실무접촉에 이어 같은 달 15일 공동 발굴사업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다.
남측은 지난달 21일 유해 위치와 관련된 연구 자료를 북측에 보냈고 북측도 지난 14일 관련 자료를 보내왔지만 추정 위치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사 유해는 1910년 당시 순국한 장소인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 감옥 인근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자체가 남북 양측이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 협력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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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실무접촉에서 남북 양측은 그동안 연구한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해 공동 발굴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정확한 유해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 자료 추가 발굴·교환, 현지답사 등을 통해 안 의사의 순국기념일인 내년 3월 26일을 계기로 발굴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 9월 7일 1차 실무접촉에 이어 같은 달 15일 공동 발굴사업을 위한 합의서를 교환한 바 있다.
남측은 지난달 21일 유해 위치와 관련된 연구 자료를 북측에 보냈고 북측도 지난 14일 관련 자료를 보내왔지만 추정 위치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사 유해는 1910년 당시 순국한 장소인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 뤼순 감옥 인근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자체가 남북 양측이 민족의 긍지를 되살리고 협력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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