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는 노인질병 치료 ‘공짜’

무주전역 순환버스 무료 운행

지역내일 2005-11-09
행정혁신 등 ‘최우수 지자체’ 평가
무주군은 지난 10년간 유난히도 많은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96년 7월 군청담장을 허물어 개방형 청사를 만들더니, 전국 최초 주민자치센터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안성면 주민센터는 예술품을 능가하는 생태건축물로 지었다.
무주군 전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고, 2002년 태풍 루사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감리, 감독 등을 전문기관이 전담 추진하는 CM 제도를 도입했다. 전문가 집단의 치밀한 관리하에 기존 물길과는 무관하게 행정편의적으로 축조된 하천 108km의 물길을 바로 잡아 복원하기도 했다.
또 1999년에는 부도가 난 병원을 경매로 매입해 국비와 군비를 들여 보건의료원으로 리모델링, 65세 이상 노인들을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3월에는 ‘전 군민 무료건강 검진’을 실시해 이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산간지역으로 논보다는 밭농업 중심인 점을 감안해 ‘친환경 밭농업 직접지불제’를 최초로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류 스포츠센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다목적 레포츠 시설을 갖춘 예체문화관과 등나무로 스탠드를 올린 ‘등나무 운동장’은 지금도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의 견학이 끊이지 않는다.
무주군 사업에 대한 조언과 응원군이 될 인적 네트워크 구성도 돋보인다.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 반딧불이가 사는 청정환경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 한인회장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욕구, 군의 미래를 결합한 발전방향 제시 등이 높게 평가된다. 지난해 무주군은 지역발전 우수사례 지자체(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 박람회 우수사례(행자부 등) 자치행정혁신 보건복지부문 최우수(공공자치연구원) 평가를 받았다. 안성면 일대 기업도시 역시 무주의 청정환경을 고스란히 살린 도시로 개발해 주민에게 그 이득을 돌려줄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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