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참여율 지역별 편차 크다

서울시의회 한기웅 의원, 종로·강남 등에 공연 시설 편중 지적

지역내일 2005-12-01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을 찾는 관람객의 지역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종로구 주민들은 지난 6개월간 평균 4회 이상 대중문화활동을 한 반면 은평구와 도봉구, 강북구 주민들은 3회 이하로 참여율이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한기웅 의원은 30일 시정질문에서 지난해말 서울시내 공연장과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등 문화공간이 종로 강남 등 일부 구에 치우쳐 있는 것을 지적했다.
대중문화활동 참여율은 △강동 3.1 △송파 3.77 △강남 4.83 △서초 4.03 △관악 3.2 △동작 3.11 △영등포 3.32 △금천 2.68 △구로 2.82 △강서 3.54 △양천 3.96 △마포 3.39 △서대문 3.17 △은평 2.64 △노원 2.51 △도봉 2.45 △강북 2.48 △성북 3.23 △중랑 2.9 △동대문 2.61 △광진 3.82 △성동 3.5 △용산 3.08 △중구 3.23 △종로 4.12 등으로 나타났다.
또 대중문화 공연장은 종로가 105개로 가장 많고, 강남 77개, 중구 42개, 서초 33개 등이 풍부한 문화공간을 자랑하는 반면 금천 5개, 동대문 6개, 은평 7개, 도봉 7개 등은 공연장 수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지난 6개월간 미술이나 음악, 무용 등 순수문화활동 참여율도 종로가 1.58회로 가장 많았고, 강남 1.33회, 서초 1.29회 등인 반면 구로는 0.37회, 노원 0.51회, 은평 0.52회 등으로 적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 의원은 “오페라하우스를 만드는 것은 몇 안되는 시민을 위한 상징적 사업”이라며 “서울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기 위해서는 소외된 자치구에 소규모 문화시설을 짓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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