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KT네트웍스·KT서브마린 등 KT 자회사에 대한 사장인사가 시작됐다.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KT파워텔은 12일 김우식 전 KT부사장이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체신부 사무관을 거쳐 KT와 KTF에서 기획, 기술 및 마케팅 등 여러 분야를 거친 통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KT는 KT파워텔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계열사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KT파워텔이 우량 무선통신사업자로 발전하기 위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과 함께 KT비서실장 및 인력관리실을 거친 명성호 상무와 KT기획조정실 및 네트워크 부문을 거친 남일성 상무가 새로 발령받아 김 사장을 보좌하게 됐다.
김요동 KT 전무도 이날 네트워크통합(NI) 전문회사인 KT네트웍스 사장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KT 통신망관리단장, 인터넷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취임식도 생략한 채 업무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TRI를 거쳐 KT 연구기획팀장을 지낸 바 있는 한상균 상무가 신임 상무이사로 함께 발령을 받았다.
해저통신 및 전력케이블 건설회사인 KT서브마린 사장으로는 이종수 KT 전무가 내정됐다. 이 신임사장은 13일 첫 출근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건설사업단의 토목국장을 맡은 바 있는 건축·토목 전문가다.
한편 114안내 서비스와 콜센터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포서비스(KOIS)와 한국인포데이타(KOID) 사장에는 각각 이상호 KT전무와 박종수 KT서브마린 사장이 추천됐다. 또 KTF의 자회사이자 단말기 회사인 KTFT 신임 사장에는 송주영 KTF 신사업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KT 관계자는 “그 동안 퇴직임원을 자회사에 재배치하던 관행이 있었으나, 이번부터 젊고 유능한 임원을 전격배치 했다”며 “이는 자회사의 자발적 경영혁신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한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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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KT파워텔은 12일 김우식 전 KT부사장이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사장은 기술고시 출신으로 체신부 사무관을 거쳐 KT와 KTF에서 기획, 기술 및 마케팅 등 여러 분야를 거친 통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KT는 KT파워텔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계열사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KT파워텔이 우량 무선통신사업자로 발전하기 위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과 함께 KT비서실장 및 인력관리실을 거친 명성호 상무와 KT기획조정실 및 네트워크 부문을 거친 남일성 상무가 새로 발령받아 김 사장을 보좌하게 됐다.
김요동 KT 전무도 이날 네트워크통합(NI) 전문회사인 KT네트웍스 사장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KT 통신망관리단장, 인터넷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취임식도 생략한 채 업무파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TRI를 거쳐 KT 연구기획팀장을 지낸 바 있는 한상균 상무가 신임 상무이사로 함께 발령을 받았다.
해저통신 및 전력케이블 건설회사인 KT서브마린 사장으로는 이종수 KT 전무가 내정됐다. 이 신임사장은 13일 첫 출근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토목공학을 전공했으며, 건설사업단의 토목국장을 맡은 바 있는 건축·토목 전문가다.
한편 114안내 서비스와 콜센터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인포서비스(KOIS)와 한국인포데이타(KOID) 사장에는 각각 이상호 KT전무와 박종수 KT서브마린 사장이 추천됐다. 또 KTF의 자회사이자 단말기 회사인 KTFT 신임 사장에는 송주영 KTF 신사업부문 부사장이 내정됐다.
KT 관계자는 “그 동안 퇴직임원을 자회사에 재배치하던 관행이 있었으나, 이번부터 젊고 유능한 임원을 전격배치 했다”며 “이는 자회사의 자발적 경영혁신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한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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