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소방이 도입된 지 올해로 60년째다. 미군정 시절 소방위원회라는 자치조직으로 출발한 소방은 매년 1조8000억원의 예산규모와 2만7000여명의 소방공무원, 8만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거느린 매머드 조직으로 성장했다. 소방은 전화번호에서 유래한 ‘119’의 구조·구급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국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왔다. 하지만 근무시간과 장비의 노후화 등 열악한 조건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국민의 안전이 소방관의 희생과 헌신에만 의지하는 형국이 됐다. 이와 맞물려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소방의 독립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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