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디지털적금·정기예금’ 발매
조흥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디지털방송시대에 대비해 디지털TV 등을 구입할 때 각
종 혜택이 주어지는 ‘CHB디지털적금·정기예금’을 개발해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예금에 가입하면 디지털TV를 구입하는 경우 구입자금범위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적금 가
입즉시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연 0.5%포인트 우대한다.
또 관련제품 구입시 제휴사(삼성전자)를 통해 제품할인 및 최우선구입서비스, 디지털방송수신기 할
인권 증정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액을 불입할 수 있는 적금과 일정금액의
목돈을 일정기간 예치할 수 있는 정기예금 등 2종류이며 가입대상은 개인이다.
이율은 적금이 기간별로 연 7.7~8.5%, 정기예금은 1년제로 만기 일시지급식이 연 7.4%, 월이자지급
식은 연 7.2%다.
부실은행 임원인사 본격화
금융감독원이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 국정조사특 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관련 임직원을 엄중 문
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과 함께 부실 금융기관 은행 임원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을 제외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5개은행장 교체가
예상되는 데다 주택은행장과 기업은행 수출입 은행장 등도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4일 자진 사퇴한 김경우 평화은행장에 이어 공적자금 투입은행에서부터 임원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책·우량은행에서도 사상최대 규모의 임원 교체가 예고되고 있다.
국고채금리 6%대 근접
국고채 금리가 연일 급락하며 연 6%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나 떨어진 연 6.07%를 기록했다. 99년 5월6일(5.91%) 이후 20개월만에 최저치다.
8일 실시된 75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에도 1조9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려 연6.00%의 낮은
금리(높은 가격)에 전량 낙찰됐다.
시장 관계자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바탕으로 국고채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
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거의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
다”고 진단했다.
환율 이틀째 상승 1265.8원 마감
8일 원 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2.3원 높은 1265.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260.6원에서
1270.0원 사이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제수요 역외매수 등 등 저가매수세와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 출회가 팽팽히 맞서 환율의 한방향 움직임을 제한했다.
이날 원 달러는 지난주 말보다 5.5원 높은 1269.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뒤 곧바로 1270원까지 상승
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후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이 출회되고 외국인이 이날도 거래소에서 대규
모 순매수를 이어가자 점차 상승폭을 좁혔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조흥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예정인 디지털방송시대에 대비해 디지털TV 등을 구입할 때 각
종 혜택이 주어지는 ‘CHB디지털적금·정기예금’을 개발해 8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 예금에 가입하면 디지털TV를 구입하는 경우 구입자금범위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적금 가
입즉시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도 연 0.5%포인트 우대한다.
또 관련제품 구입시 제휴사(삼성전자)를 통해 제품할인 및 최우선구입서비스, 디지털방송수신기 할
인권 증정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매월 일정액을 불입할 수 있는 적금과 일정금액의
목돈을 일정기간 예치할 수 있는 정기예금 등 2종류이며 가입대상은 개인이다.
이율은 적금이 기간별로 연 7.7~8.5%, 정기예금은 1년제로 만기 일시지급식이 연 7.4%, 월이자지급
식은 연 7.2%다.
부실은행 임원인사 본격화
금융감독원이 국회 한빛은행 불법대출 국정조사특 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관련 임직원을 엄중 문
책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과 함께 부실 금융기관 은행 임원인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은행을 제외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5개은행장 교체가
예상되는 데다 주택은행장과 기업은행 수출입 은행장 등도 올해 임기가 만료된다.
4일 자진 사퇴한 김경우 평화은행장에 이어 공적자금 투입은행에서부터 임원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국책·우량은행에서도 사상최대 규모의 임원 교체가 예고되고 있다.
국고채금리 6%대 근접
국고채 금리가 연일 급락하며 연 6%선에 바짝 다가섰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2%포인트나 떨어진 연 6.07%를 기록했다. 99년 5월6일(5.91%) 이후 20개월만에 최저치다.
8일 실시된 75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에도 1조9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려 연6.00%의 낮은
금리(높은 가격)에 전량 낙찰됐다.
시장 관계자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바탕으로 국고채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
지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5%대에 진입할 가능성은 있지만 거의 바닥권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
다”고 진단했다.
환율 이틀째 상승 1265.8원 마감
8일 원 달러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2.3원 높은 1265.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260.6원에서
1270.0원 사이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결제수요 역외매수 등 등 저가매수세와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 출회가 팽팽히 맞서 환율의 한방향 움직임을 제한했다.
이날 원 달러는 지난주 말보다 5.5원 높은 1269.0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뒤 곧바로 1270원까지 상승
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후 외국인 주식순매수자금이 출회되고 외국인이 이날도 거래소에서 대규
모 순매수를 이어가자 점차 상승폭을 좁혔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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