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000만원 장애인단체에 전달
SK그룹은 지난 반년간 전임직원들이 ‘행복을 낳는 돼지 저금통’ 통해 모은 돈과 회사가 보탠 돈 1억7000만원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농아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을 낳는 돼지 저금통’은 6개월전 SK그룹 임직원들이 매일 조금씩 저금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 그동안 각 계열사별로 모은 돼지저금통은 2만여개에 달한다.
SK는 임직원들이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은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적립해주는 ‘매칭그랜트’ 방식에 따라 성금을 두 배로 늘렸다.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에 회사가 함께 함으로써 기업 기부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장애인단체에 전달된 성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조정남 SK자원봉사단장은 “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된 화상전화기가 단순한 의소소통 수단이 아니라 청각 장애우 서로간 행복을 전달하는 날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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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반년간 전임직원들이 ‘행복을 낳는 돼지 저금통’ 통해 모은 돈과 회사가 보탠 돈 1억7000만원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농아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을 낳는 돼지 저금통’은 6개월전 SK그룹 임직원들이 매일 조금씩 저금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 그동안 각 계열사별로 모은 돼지저금통은 2만여개에 달한다.
SK는 임직원들이 돼지저금통을 통해 모은 금액만큼 회사가 추가로 적립해주는 ‘매칭그랜트’ 방식에 따라 성금을 두 배로 늘렸다.
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에 회사가 함께 함으로써 기업 기부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장애인단체에 전달된 성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조정남 SK자원봉사단장은 “청각장애인에게 전달된 화상전화기가 단순한 의소소통 수단이 아니라 청각 장애우 서로간 행복을 전달하는 날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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