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 규모 확대 ... 공익상품도 내놓아
국민은행이 내년을 사회공헌활동 대전환의 해로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은행 내의 여러 자원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하고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는 자원봉사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각 지역별로 만들어 지역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봉사조직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자원봉사 관리시스템을 구축, 사회공헌 인프라 정비계획도 내놓았다. 고객들이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공익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올해에만 166억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달에만 99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0억원을 쾌척했고 폭설피해지역을 위해 3억원을 내놓았다. 구세군 자선냄비엔 3억원을 넣었고 고등학교 장학금으로는 2억원을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70억원은 금융권 최대규모이며 구세군 기부액도 구세군 창군 이래 가장 많은 액수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올해 군부대 진중도서관 설립비용을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기금으로 5억원을 내놓았다. 연탄 100만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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