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 5명 배출

성적에 따라 프로그램 따로 운영

지역내일 2006-01-03
안산 강서고

지난해 12월 20일에 있었던 서울대 수시전형 2차발표에서 안산강서고(교장 김영복)가 합격생 5명을 배출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3명, 특기자 전형에서 2명이다.
한 학교에서 서울대 수시전형 합격생 5명이 나온 것은 드문 일로 강서고 관계자는 전국 최고 성적일 것이라는 추정도 하고 있다.
강서고는 올해만이 아니라 지난해도 서울대 수시합격생 3명을 배출하는 등 5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왔다. 여기에는 어떤 남다른 비결이 있는 것일까. “학교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는 3학년 부장 조진태 교사로부터 진학지도 비결을 들어봤다.

성적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모든 학생들을 수능성적보다 더 나은 대학에 보내는 것을 목적으로 성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상위권은 심층면접과 논술, 중위권은 논술과 면접, 중하위권은 적성검사반을 따로 운영해 준비를 시킨다.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
모의면접은 1학기 때부터 쭉 해오지만 전형을 앞두고는 실전과 똑같은 상황을 만들어놓고 비디오 촬영까지 해가며 집중적으로 준비를 시킨다. 3학년 교사만이 아니라 1, 2학년 담당 교사들도 투입돼 오전 7시에 심층면접반 지도를 하는 등 전 교사가 나선다. 올해 서울대 특기자 전형과 지역학생 전형에서 학교에서 연습한 질문이 그대로 나왔다는 것은 면접대비 훈련이 얼마나 철저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수시합격, 정보수집이 중요
상위 15%는 수시모집에 도전 하는데 수능성적보다 더 좋은 학교에 넣기 위한 방법을 강구한다. 그 결과 한 학교당 3명인 지역학생 배정에서 3명을 다 합격시켰다. 특기전형 합격생들은 교무실에서 살았다고 할 정도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을 나눴다.

불리한 조건은 없다
전형방법은 바꿀 수 없지만 철저한 준비로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바꿨다. 그 예가 1993년 서울대에 본고사가 생겼을 때 다 지방학교가 불리하다고 했지만 3학년 초부터 집중적으로 준비시켜서 그 해에 3명을 합격시켰다.

/박순태 리포터
경기도 안산에 살며
고등학교 2학년 아이의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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