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960년대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래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석유정제, 화학, 자동차, 조선 산업 등 주력산업의 기반을 형성하고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이를 토대로 울산은 세계 10위권대의 무역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그러나 환경 및 노동문제 등은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비철금속의 성장세는 정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해도시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산업단지 조성, 환경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생적 노사관계를 위한 기업사랑운동의 전개로 환경도시, 노사화합의 도시로 새롭게 변해가고 있다.
특히 산업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고 산업도시로서 울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 산업의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 경쟁력 있는 산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해서는 기업집단형 발전모델보다는 대기업의 효율성과 벤처의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이 개발돼야 한다.
첫째, 혁신자원의 확보가 시급하다. 산업화를 통해 울산은 인구 110만의 도시로 성장했지만 미래울산을 이끌어 나갈 혁신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우수인력확보를 위한 종합대학이 하나 밖에 없으며 국책 연구소 또한 전무하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인력양성과 R&D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서도 구조적 개혁을 이끌어낼 자원의 중요성은 재언할 필요가 없다.
둘째로,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와 혁신클러스터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략산업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울산의 산업구조 조정과 신산업육성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울산에 가장 적합한 산업구조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혁신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우수한 혁신자원들을 보유하고 혁신적인 추진기관이 있더라도 구성원의 협력이 없이는 어떠한 일도 이루어 낼 수가 없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 진행하고 있는 각종 혁신사업에 혁신주체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시키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혁신효과의 극대화를 기해야 한다.
21세기는 무한 경쟁의 시대다. 사람뿐만 아니라 도시도, 국가도 경쟁에서 무너지게 되면 그 생명이 끝나게 된다. 산업과 환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신자원, 혁신선도기관, 그리고 지역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울산의 미래는 혁신주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울산발전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임육기 울산 클러스터 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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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환경 및 노동문제 등은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또한 IMF 외환위기 이후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비철금속의 성장세는 정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해도시라는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산업단지 조성, 환경생태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생적 노사관계를 위한 기업사랑운동의 전개로 환경도시, 노사화합의 도시로 새롭게 변해가고 있다.
특히 산업 구조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고 산업도시로서 울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 산업의 구조적 개편이 필요하다. 경쟁력 있는 산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해서는 기업집단형 발전모델보다는 대기업의 효율성과 벤처의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이 개발돼야 한다.
첫째, 혁신자원의 확보가 시급하다. 산업화를 통해 울산은 인구 110만의 도시로 성장했지만 미래울산을 이끌어 나갈 혁신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우수인력확보를 위한 종합대학이 하나 밖에 없으며 국책 연구소 또한 전무하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인력양성과 R&D에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사례를 통해서도 구조적 개혁을 이끌어낼 자원의 중요성은 재언할 필요가 없다.
둘째로, (재)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와 혁신클러스터사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략산업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울산의 산업구조 조정과 신산업육성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울산에 가장 적합한 산업구조를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혁신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우수한 혁신자원들을 보유하고 혁신적인 추진기관이 있더라도 구성원의 협력이 없이는 어떠한 일도 이루어 낼 수가 없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 진행하고 있는 각종 혁신사업에 혁신주체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시키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서 혁신효과의 극대화를 기해야 한다.
21세기는 무한 경쟁의 시대다. 사람뿐만 아니라 도시도, 국가도 경쟁에서 무너지게 되면 그 생명이 끝나게 된다. 산업과 환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신자원, 혁신선도기관, 그리고 지역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울산의 미래는 혁신주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야 말로 울산발전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임육기 울산 클러스터 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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