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이후 계속 떨어지던 실업률이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노동부는 21일 ‘2000년 8월 고용동향 분석’을 통해 “실업률이 3.7%로 7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8월 실업자는 81만8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4000여명 늘어났다.
실직 상태가 1년 미만인 사람 중 자신이 원하지 않았는데 실업자가 된 사람(비자발적 실업자)들은 42.3%로 7월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
비자발적 실업자 가운데 ‘직장 휴·폐업(5.7% → 6.7%)’과 ‘일거리가 없어서 사업경영악화(27.7% → 29.9%)’ 때문에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는 이들이 전달보다 크게 늘어나, 올 하반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로 인한 실업자는 6.0%에서 5.7%로 줄어들었다.
다만 실직 상태가 1년 이상된 장기실업자의 비중이 12.7%로 7월보다 1.0%포인트 감소돼 고용구조가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을 뺀 모든 산업에서 취업자가 줄었고, 직업 역시 농림어업직을 제외한 모든 직종에서 감소했다.
특히 일용 근로자가 7월보다 8월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밖에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최근 3개월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다, 8월 들어 1.0%포인트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0%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1일 ‘2000년 8월 고용동향 분석’을 통해 “실업률이 3.7%로 7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8월 실업자는 81만8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4000여명 늘어났다.
실직 상태가 1년 미만인 사람 중 자신이 원하지 않았는데 실업자가 된 사람(비자발적 실업자)들은 42.3%로 7월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
비자발적 실업자 가운데 ‘직장 휴·폐업(5.7% → 6.7%)’과 ‘일거리가 없어서 사업경영악화(27.7% → 29.9%)’ 때문에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는 이들이 전달보다 크게 늘어나, 올 하반기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로 인한 실업자는 6.0%에서 5.7%로 줄어들었다.
다만 실직 상태가 1년 이상된 장기실업자의 비중이 12.7%로 7월보다 1.0%포인트 감소돼 고용구조가 개선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을 뺀 모든 산업에서 취업자가 줄었고, 직업 역시 농림어업직을 제외한 모든 직종에서 감소했다.
특히 일용 근로자가 7월보다 8월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돼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밖에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최근 3개월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다, 8월 들어 1.0%포인트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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