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본격화

과천시 갈현동 51만평, 토지공사와 협약 체결 디지털컨텐츠·IT단지로 개발, 주거단지도 조성

지역내일 2005-12-30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과천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손학규 경기지사, 안상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토지공사와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와 토지공사는 8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각각 절반씩 부담하고 설계에서 시공, 분양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여인국 시장은 “기업하기 좋고 살고 싶은 정보타운, 첨단산업 클러스터링, 매력이 넘치는 도시환경 창출 등의 개발전략에 따라 시와 토지공사가 협력하여 프랑스의 소피아앙띠폴리스나 대만의 신주과학산업단지 등에 버금가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공동 사업시행자인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은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광역교통이 잘 발달된 과천이야말로 첨단 산업단지 입지의 최적지”라며 “과천시의 진취적인 도시경영마인드와 토지공사의 높은 기술력을 결합하여 세계가 우러러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손학규 지사도 “이번 기본협약 체결로 과천시가 행정도시에서 첨단지식 정보단지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됐다”며 “토지공사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든다는 의지로 지식정보타운을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곳으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시 최대의 역사로 꼽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지식기반서비스업과 IT기반의 연구단지(R&D)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지원기능, 주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첨단용지 12만평(24%), 주거용지 12만평(24%), 공원녹지 및 공공용지 26만평(52%)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주변지역과의 경쟁관계, 인근 지역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 등을 고려, 디지털컨텐츠와 IT분야 R&D기능으로 특화하고, 광고, 디자인, 정보통신서비스 업종을 전략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일자리가 6만개 창출되고 4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액이 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내년까지 문현동 일대 51만평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2008년에는 기반조성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000억원의 개발기금을 조성하고 지방채를 발행, 4∼5000억원의 투자비를 충당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정보타운은 생산과 주거가 균형을 이루는 신산업지구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기도의 수도권 성장관리 전략과 국가산업 고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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