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숨고르기 전망

국내증시

지역내일 2006-03-02
지지선 확인이후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상승추세의 훼손보다는 조정 국면으로 인식하면서 지지 레벨에 대한 확신이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 영향으로 하락했던 국내증시와 해외시장의 수익률 갭이 축소되면서 동조화되어 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변동성도 상당부분 줄어 들었지만 기술적 반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1분기 실적이 불안하다. 1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보면, 생산은 양호하나 투자와 소비가 모두 감소하였고 고유가와 환율 영향으로 수출 둔화세가 가시권에 들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1분기 기업 실적이 하향 조정 될 것으로 예상되며 펀더멘탈에 대한 의구심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 될 것이다. 2월 수출, 산업생산까지 확인되면 일시적인 것인지의 여부에 따라 조정의 기간이 줄어들 것이다.
외국인, 기관 등 아직까지 뚜렷한 수급 주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현물시장이 움직인다. 특히 3월은 각국의 금리, 통화정책에 따른 펀드 플로어의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금리 인상 싸이클이 지속되고 있고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여부와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가 예정되어 있어 수급 주체별로 뚜렷한 방향성보다 탐색전이 진행될 것이다.
다만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공급 물량이 감소해 2월보다는 긍정적인 상황이 예상된다.
국제 유가도 불확실하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상품 펀드들의 투기적 움직임으로 안정적이지 않다. 특히 중동지역의 원유 도입 비중이 높아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요인이 되고 있다.
3월은 2월보다 대외 여건이나 수급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을 것이다. 그러나 수출 둔화 요인, 1분기 기업 실적 악화, 각국의 통화정책의 변화, 수급 주체의 방향성이 확인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공격적 매수보다 저점 매수 전략과 소형주보다 중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유리할 것이다. 내수주 중심으로 대응하고 엔화강세, 환율 수혜주 등이 관심 대상이다.

/강대일 유화증권 투자전략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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