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시설 완비 비즈니스급 특급호텔, 2007년 10월 준공
대구 종합유통단지에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호텔의 객실 부족으로 대형 전시 컨벤션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이 건립되는 2007년 10월 이후부터는 완전 해결될 전망이다.
시는 각종 대형국내외 행사 유치 방안으로 엑스코 인근에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한 결과, 2004년 10월 14일 인터불고그룹측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엑스코 인근에 건립하는 이 호텔은 특급인 250실의 비즈니스급에 지하 4층 지상 15층으로 연건평 1만4755평 규모이며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고 엑스코와 인터불고가 호텔건립 부지를 매매했다. 올해 3월 중순에는 북구청에 건축심의를 신청하여 현재 건축심의를 받고 있다.
인터불고측은 오는 4월초쯤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관광호텔업의 승인과 호텔건축허가를 얻어 4월말경이나 5월초에는 본격적으로 호텔 건립 공사를 착공, 국내외에서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2007년 10월 국제라이온스 대회의 개최시기에 맞춰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1세기 굴뚝 없는 고부가 가치의 산업인 전시 컨벤션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지방전시장으로 최초로 문을 열었으나 인근에 특급호텔이 없는 등 전시 컨벤션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미흡해 ILO ASPAC(20개국 10,000명),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20개국 4,500명), 세계진공학회(20개국 4,000명) 등 약 12개 대형행사를 유치하는데 실패하기도 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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