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한-터키간 국적항공사의 정기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3월31일 터키노선 운수권(주간 왕복 4회)을 항공기 이용자 편의와 노선개척 기여도 등 국가적 이익을 감안해 대한항공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터키 노선은 1998년 10월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중단 이후, 터키항공이 주2~3회의 정기편을 일방 운항 중인 노선으로 아시아나항공이 2000년 5월부터 편명공유를 통해 터키항공의 일부 좌석을 판매해 왔다. 대한항공은 2005년 4월부터 주2~3회의 전세편을 운항하는 등 정상적인 운항이 이루어지지 못해, 급증하는 터키 지역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국적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이 시급히 요구됐다
건교부는 이번 배분으로 올 상반기 중 대한항공의 터키노선 정기편 취항이 이루어지면, 터키를 비롯한 구주 및 중근동 지역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스탄불 노선은 우리 회사가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했고 현재까지 터키항공과 편명 공유를 통해 운수권을 유지해 왔다”며 “건교부의 조치가 즉각 시정되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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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3월31일 터키노선 운수권(주간 왕복 4회)을 항공기 이용자 편의와 노선개척 기여도 등 국가적 이익을 감안해 대한항공에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터키 노선은 1998년 10월 아시아나항공의 운항 중단 이후, 터키항공이 주2~3회의 정기편을 일방 운항 중인 노선으로 아시아나항공이 2000년 5월부터 편명공유를 통해 터키항공의 일부 좌석을 판매해 왔다. 대한항공은 2005년 4월부터 주2~3회의 전세편을 운항하는 등 정상적인 운항이 이루어지지 못해, 급증하는 터키 지역 여행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국적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이 시급히 요구됐다
건교부는 이번 배분으로 올 상반기 중 대한항공의 터키노선 정기편 취항이 이루어지면, 터키를 비롯한 구주 및 중근동 지역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스탄불 노선은 우리 회사가 많은 비용을 들여 개발했고 현재까지 터키항공과 편명 공유를 통해 운수권을 유지해 왔다”며 “건교부의 조치가 즉각 시정되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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