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1분기 수주 쾌속순항

지역내일 2006-04-03
올해 목표 대비 40% 돌파
하반기 수주 더 늘어날 듯

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올해 목표수주량 대비 각각 4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5억달러 수주 목표를 세운 현대중공업그룹은 1분기에 50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74억달러 가운데 1분기에 23억달러를 계약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30억5000만달러와 21억달러 수주목표를 세웠는데, 1분기에 15억5000만달러와 12억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3월에만 초대형 유조선 14척을 비롯해 초대형 LPG선 5척, 정유제품운반선 및 중형 유조선 4척, LNG선 1척 등을 수주했다.
올해 100억달러 수주 목표를 정한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에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7척 포함 총 21척 45억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려 목표치의 45%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콰타르가스사와 ‘장기선박공급협약(LSSA)’ 체결을 통해 26만3000㎥급 초대형 LNG선 3척, 한국가스공사 입찰용으로 대한해운으로부터 사할린과 예멘에 투입될 15만㎥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선박사업본부장 고재호 전무는 “고객 요구를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개념의 기술공법을 도입하는 등 고객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치인 10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에 34억달러를 수주했다. 이 회사 올해 수주목표는 77억달러로, 1분기에 목표액의 4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의 경우 1분기에 2억8800만달러를 수주했다.
조선업계는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수주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수주목표치는 대부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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