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대입전형 발표>수시모집, 전체정원 30% 차지

지역내일 2001-02-14 (수정 2001-02-15 오후 5:24:02)
200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의 가장 큰 특징은 1∼2차로 나누어 실시되는 수시 모집인원이 전체
정원의 30%까지 확대됐다는 점이다.
또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2만740명으로, 지난해 대비 3만5000명 늘었다. 신입생 총 모집인원이
37만3884명임을 감안하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
로 하는 2002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수시 모집=1학기 수시모집은 5월20일∼6월20일, 2학기 수시모집은 9월1일∼12월6일 실시된다.
1학기 수시모집은 66개 대학에서 1만0472명, 2학기에는 171개 대학 9만7349명을 선발한다. 이
는 전체 모집인원의 28.8%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해 1만6582명(모집인원 4.5%) 대비 10
여배 늘어난 수치다.
이와 관련 대부분의 대학이 일반전형은 2학기 수시모집에서 뽑고, 1학기에는 특별전형 등의 방
법으로 선발하는 데다 대부분 수능성적을 따지지 않으므로 2학년때까지 성적이 좋은 학생은 도전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주요 대학의 전체모집 인원대비 1학기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연세대 10%(521명)
△고려대 5%(275명) △서강대 7%(118명) △이화여대 2.7%(100명) △성균관대 5%(200명)
△중앙대 10%(271명) △한국외대 10%(340명) △한양대 9%(524명) △숙명여대 7.8%(186명)
△건국대 4.7%(330명) 등이다.

◇정시모집=올해부터 특차모집에 폐지됨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71.2%인 26
만6063명으로 지난해 보다 4만6495명 늘었다.
정시모집 특징은 가 나 다 라 등 4개군에서 가 나 다 3개군으로 축소된 점이다.
가군(2001.12.14∼12.31)은 82개 대학에서 8만8668명을 선출하고, 나군(2002.1.2∼1.19)은
91개 대학 9만2254명, 다군(2002.1.20∼2.2)은 70대 대학 5만4941명이다.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43개교다.

◇특별전형=특별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8만5617명 늘어난 12만740명이다.
구체적으로는 수학 과학 어학 체육 등 특기자 대상전형이 129개 대학 9446명, 대학별 독자기
준 전형은 7만1009명을 모집한다.
농어촌 특별전형은 181개 대학(산업대 포함) 1만149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150
개 대학 5644명,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은 46개 대학 1097명이다.
산업대학을 포함한 정원이다.

◇학생부 반영비율=정시모집 기준 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40.67%로 지난해(40.22%)와 비슷하지
만 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반영비율은 1.35% 높아진 9.69%에 이른다.
이중 학생부 기록 중 교과목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경기대, 계명대, 단국대, 서울산업대 등
42개교이고, 교과 및 출결사항 반영학교는 동국대, 세종대, 원광대, 전북대, 한국외대 등 62개
교, 교과 출결 및 기타 비교과 반영학교는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숭실
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교원대 등 86개교다. 출결 및 기타 비교과를 반영하는 학교는 경희대
뿐이다.

◇제2외국어와 정보소양인증제 =지난해보다 5개 적은 30개 대학이 제2외국어를 반영한다. 또
2002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도입돼 수험생의 컴퓨터 능력을 평가하는 정보소양인증제는 27개
교만 활용한다. 구체적 대상학교는 강원대, 부경대, 순천대, 경산대, 경일대, 경주대, 고려대, 국민
대, 극동대, 대구가톨릭대, 동서대, 배제대, 부산외대, 상명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남대, 인제대, 전주대, 총신대, 한성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제주교대 등이다.

◇논술.면접=논술을 보는 대학은 24개 대학이며, 면접과 구술을 총점에 반영하는 학교는 64개교
다. 통합 교과적 논술을 보는 대학은 고려대 등 7개교, 일반 논술형은 연세대 등 12개교, 복 합논
술형을 보는 대학은 3개교다.
서울대는 논술을 폐지한 대신 면접 반영비율을 15%(공대.자연대 25%)로 늘렸으며, 서울교대
경희대 등 26개 대학도 10% 반영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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