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풍향계>포항시 명퇴진통

지역내일 2001-02-18 (수정 2001-02-18 오후 7:01:42)
포항시가 공무원 구조조정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는 정부의 공무원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지난 98년 7월부터 오는 2002년 7월까지 465명의 직원을 퇴
출해야 하지만 지난해 90명을 퇴직시킨 것을 비롯, 지금까지 368명을 내보내는데 그쳐 목표 시한인
2002년 7월까지 97명을 추가로 줄여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현 단체장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않은데다 선거까지 겹쳐 퇴출대상자들이 버티기로 나올
경우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한다는 점에서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
이 때문에 포항시는 명퇴대상으로 거론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결단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지난 1월
의 명퇴및 조기퇴직신청결과 6급 직원 1명만이 신청하는등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는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정부의 역인센티브 방침에 따라 각종 보조금이 줄어드는등 불이익
이 예상됨에 따라 3월5일부터 10일까지 3월 퇴직희망신청을 받기로 하는등 매월 퇴직희망신청을 받기
로 했다.
포항시 총무과 인력관리담당 관계자는 “포항시의 경우 타시·도 보다 공무원 평균 연령이 낮아 자
연감소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등 타 시·군보다 구조조정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기인사가
지연되고 조직이 활력이 떨어지는 등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직원들
의 용퇴가 아쉬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명퇴· 조퇴신청대상은 20년 이상 근속한 일반직 기능직 등 경력직 공무원으로 정년 퇴직일전 1
년 이상 기간 중에 자진 퇴직하고자 하는 직원이다. 조기퇴직은 1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한 자로 조직
개편으로 인해 과원이 발생한 직렬 및 직급에 한한다.
주로 거론되는 퇴직대상은 43년 생과 46년 생 사이 공무원으로 43년 생 국장급 2명을 비롯 과장급 7명
6급 이하 9명 등 18명이다.
포항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