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 설치·운영비 지원

교육부, 만성질환 학생 수업권 보장

지역내일 2006-05-01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까지 국립암센터 등 이미 개교한 6개 병원학교를 비롯해 9개 병원학교를 설치하기로 하고, 시설·운영비 및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또 2006년 이전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학교에 대해서도 시설·설비확충비와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4월말 현재 전국에 14개 병원학교에는 한 달 평균 450여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3개 병원학교가 추가로 개교하게 되면 총 17개 병원학교에서 약 500여명의 학생이 치료를 받으면서 학업을 지속하게 된다.
그동안 소아암·백혈병·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장기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지원을 요하는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병원학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병원학교 설치를 위한 특별재정이 지원됨으로써 병원에서는 설치와 운영에 대한 재정부담 없이 6인실 규모의 병실을 만성질환 학생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1999년), 세브란스병원(2000년), 경상대병원·부산대병원(2004), 인제대부산백병원·동아대병원·국립부곡병원·한양대병원(2005), 국립암센터·대구영남대의료원·건양대병원(2006년 3월), 충남대병원·단국대천안병원(2006년 4월), 화순전남대병원(2006년 5월) 등이다. 또 가천의대부속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은 9월 병원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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