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DR발행후 주식전환 급감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7개 기관 15억원에 그쳐

지역내일 2001-02-20 (수정 2001-02-21 오후 3:03:38)
지난해 국내기업들이 발행한 해외 주식예탁증서(DR)을 국내주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주식을 해외DR로 전환하는 사례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해외DR과 국내주식간의 상호전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
외 DR의 국내주식 전환은 국내증시가 활황을 보인 99년 1억9873만주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억5689만주로 21.1% 감소했다. 전환건수도 99년 2195건에서 지난해 2069건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국내주식을 해외DR로 전환한 사례는 99년 594건, 2056만주에서 지난해 913건, 6322만주
로 크게 늘어났다.
현재 해외DR을 발행한 기관을 33개이며 이중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미
래산업 하나로통신 조흥 주택 국민 신한은행 등 11개 기관만이 국내주식의 해외DR 전환을 허용
하고있다. 국내은행 가운데는 한빛과 하나은행이 국내주식의 해외DR전환을 불허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규정상 해외DR의 국내주식 전환은 원칙적으로 발행회사의 사전동의에 따라 이루어지나 해
외 DR중 국내주식으로 전환된 수량범위 이내에서는 발행회사의 동의없이 국내주식을 해외DR
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국내증시 침체로 해외DR 발행실적이 7개 기관의 15억500만달러에 그쳤고, 올들어
서는 아직 발행실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지난 99년에는 10건,
66억4500만달러의 해외DR을 발행했었다.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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