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 희망연대, ‘김주열 거리’ 제안

지역내일 2001-02-20
열린사회 희망연대는 20일 마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주열 거리 명명에 대한 건의서’를 마산시에 제출했다.
희망연대는 3·15의거 41주년을 맞아 마산시청에서 3·15의거탑까지 약 800m 구간을 ‘김주열 거리’로 명명할 것을 마산시에 건의했다.
이 거리는 지난 60년 3월15일 밤 시민들의 항쟁이 가장 치열했던 거리이며, 고 김주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숨진 거리이다.
희망연대는 “3·15의거와 4·19혁명을 말하면서 김주열을 빼놓을 수 없다”며 “남원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자랑스럽게 죽었지만 마산에는 김주열을 기억할 만한 기념물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 희망연대는 ‘김주열 거리’가 명명되면 당시 김주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숨진 현 경남데파트 앞에 표지석도 세울 예정이다.
희망연대는 “김주열 거리가 생기면 3·15 당시 마산시민의 자부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인 거리로서 민주항쟁의 현장 답사 코스로 관광자원화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는 4월19일 남원에서는 광한루에서 금곡교까지 12km에 대해 ‘김주열로’ 명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마산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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