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상록초교, 교과교육 연구 최우수상>이메일 활용해 영어학습 동기유발
외국 어린이들과 교류로 문화체험, 우리문화 자긍심 고취
지역내일
2001-02-19
(수정 2001-02-20 오후 3:17:09)
교육인적자원부가 이달 초 주최한 2000학년도 전국 초, 중등교사 교과교육 연구 발표대회에서
경기도 안산시 상록초등학교 English Keypal팀(연구회장, 손소연 교사)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회는 현직 교사 6명(상록초-홍정희, 정은주, 김미정, 화랑초 신영란, 심원초 김애경)으로 구
성되어 있는데,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교실에서 배운 영어
를 사용하여 읽기, 쓰기 능력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키팔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외국 어린이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
진시키고,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지닌 작은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키팔팀은 99년부터 2000년까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자우편(E-mail)을 활용해
영어를 쉽고 실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개
발했다.
키팔을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학급 대 학급 키팔’을 적용했고, 동시에 학습자 개개인에게 외
국 학급의 어린이를 영어 학습 파트너로 제공하여 ‘개인 대 개인 키팔’을 같이 진행했다.
한편 1차 키팔을 끝낸 어린이들과 전학 간 어린이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 어린이들이 자신들
의 안부와 생활 등을 영어로 쓰고 읽는 활동을 통하여 외국 어린이들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키팔팀에는 총31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E-mail 교환 상대국은 우루과이(6학년), 이탈
리아(6학년), 미국(2.5학년), 캐나다(5학년), 스웨덴(6학년)등 5개 나라였다.
이 연구회에서는 1, 2학기에 진행될 키팔 활동을 위하여 외국 학급의 교사와 한국 교사들 사이의
협의활동 후 학습주제를 선정했으며, 학기당 5∼7개의 주제들(topics)에 따라 교실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6학년은 1학기에 Introduction, My friend, A card and a parcel, Puzzle, Our cooking
party, A snail mail 등, 2학기 주제는 Introduction, Cards and parcels, My life, Special
days, Food, In the future 등의 주제를 수준별로 진행했다.
5학년은 6학년과 주제 및 학습지를 차별화 하였으며, 2학년은 교육과정에 없는 관계로 영어학습에
임하는 어린이들의 호응도와 키팔 학습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키팔을 진행해 왔다.
특히 E-mail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영어학습에 참여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 유발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회 회장 손소연 교사는 “영어 학습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어린이나, 학습부진에 고민하
던 어린이들을 영어활동에 열광하도록 만들었고, 이들의 영어 학습능력이 하위집단에서 중위집단으
로 편성될 만큼 향상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회 교사들은 키팔 활동을 진행하면서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고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
으며, 모임으로 인하여 노력하고 연구하는 소중한 연구활동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 안산 리포터 구재철/wop37@naeil.com
경기도 안산시 상록초등학교 English Keypal팀(연구회장, 손소연 교사)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회는 현직 교사 6명(상록초-홍정희, 정은주, 김미정, 화랑초 신영란, 심원초 김애경)으로 구
성되어 있는데,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교실에서 배운 영어
를 사용하여 읽기, 쓰기 능력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키팔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외국 어린이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
진시키고,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지닌 작은 외교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키팔팀은 99년부터 2000년까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자우편(E-mail)을 활용해
영어를 쉽고 실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했고,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개
발했다.
키팔을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학급 대 학급 키팔’을 적용했고, 동시에 학습자 개개인에게 외
국 학급의 어린이를 영어 학습 파트너로 제공하여 ‘개인 대 개인 키팔’을 같이 진행했다.
한편 1차 키팔을 끝낸 어린이들과 전학 간 어린이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 어린이들이 자신들
의 안부와 생활 등을 영어로 쓰고 읽는 활동을 통하여 외국 어린이들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키팔팀에는 총31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고, E-mail 교환 상대국은 우루과이(6학년), 이탈
리아(6학년), 미국(2.5학년), 캐나다(5학년), 스웨덴(6학년)등 5개 나라였다.
이 연구회에서는 1, 2학기에 진행될 키팔 활동을 위하여 외국 학급의 교사와 한국 교사들 사이의
협의활동 후 학습주제를 선정했으며, 학기당 5∼7개의 주제들(topics)에 따라 교실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6학년은 1학기에 Introduction, My friend, A card and a parcel, Puzzle, Our cooking
party, A snail mail 등, 2학기 주제는 Introduction, Cards and parcels, My life, Special
days, Food, In the future 등의 주제를 수준별로 진행했다.
5학년은 6학년과 주제 및 학습지를 차별화 하였으며, 2학년은 교육과정에 없는 관계로 영어학습에
임하는 어린이들의 호응도와 키팔 학습 참여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키팔을 진행해 왔다.
특히 E-mail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영어학습에 참여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 유발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 연구회 회장 손소연 교사는 “영어 학습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어린이나, 학습부진에 고민하
던 어린이들을 영어활동에 열광하도록 만들었고, 이들의 영어 학습능력이 하위집단에서 중위집단으
로 편성될 만큼 향상된 것이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또 연구회 교사들은 키팔 활동을 진행하면서 초등교사의 전문성을 고양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
으며, 모임으로 인하여 노력하고 연구하는 소중한 연구활동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 안산 리포터 구재철/wop3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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