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

비철업계 첫 사례 … 2009년까지 100억원 투자

지역내일 2006-05-19
(주)풍산(대표 이문원)은 온산공장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아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풍산에 따르면 이번 환경친화기업 지정은 쇳물을 녹여내는 주조공정을 보유한 철강·비철금속업체로서는 처음이다.
풍산은 올초부터 관할기관인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심사과정을 거쳤는데,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환경친화기업으로 인정받게 된다.
풍산 온산공장은 오염물질을 줄이고 친환경사업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총 189억원을 투자해왔다. 풍산은 이 투자를 통해 연소시스템을 개선하고 전용집진기를 설치하였으며, 고효율의 폐수처리장을 증설했다.
풍산은 특히 공장 연료의 대부분을 청정에너지인 LNG로 대체해 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키는 등 기후변화협약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을 사업장에 초청해 환경경영 현황설명회 및 환경시설 견학을 실시하는 등 회사의 환경에 대한 노력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공감대를 만들고 있다.
풍산 관계자는 “공장 주변도로 정화활동과 공단주변 악취·수계오염 감시활동을 지역회사들과 연계해 실행중”이라며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자율환경관리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기반조성 및 시민체감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어 지난해 울산시의 환경마일리지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풍산은 올해 온산공장에 대해 ‘친환경사업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삼아 환경사고 제로, 오염물질 감소, 환경경영체제 개선 등의 세부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풍산은 2009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고효율화를 통한 오염물질 감소와 수질오염물질 중 구리, 아연배출량 감소를 위한 폐수처리장 고도화, 그리고 폐기물 감량활동 강화 및 공정개선을 통한 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한기선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희철 환경국장, 울산기업체 공장장등 외부인사와 이문원 사장, 신갑식 온산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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